본문 바로가기

정가동향/강원도정

강원도 인사제도, 성과중심으로 개편

강원도, 인사제도 대폭 개선‧‧‧ 일‧성과‧전문성 중점

- 국제통상, 투자유치 분야 등 전문관 확대,‘공직 전문화’...

- 열심히 일한 우수공무원 가점, 수당지급 등 인센티브 강화...

- 출신지․출신학교 등 정보, 인사자료에서 원천적으로 배제...

- 인사정보「직원 직접입력란」신설․운영(희망분야, 고충 등)..

 

 

강원도가 일‧성과‧전문성 중심의 인사운영을 주요골자로 한 2017년도 인사운영계획을 확정했다.

강원도는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제대로 평가받는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풍토를 정착시키고, 직무성과와 역량중심의 보직관리를 통한 공직 전문성 강화를 위해 3개 분야 13개 과제의 인사운영 방향을 설정했다.

전문인력의 체계적 양성을 위해 중국‧일본통상, 투자유치, 마케팅 분야 등 전문성이 필요한 직위에 전문관을 확대(’16년 4명 → ’17년 14명)배치하여 공직 전문화를 대폭 강화해 나가는 한편 직무성과가 우수한 직원들이 조기에 승진할 수 있도록 도정 특별‧핵심 현안 해결을 위해 탁월한 역량을 발휘한 직원에 대해 우수공무원 인증과 실적가점(0.5~3.0점) 부여로 발탁승진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한 우수 대민공무원을 발굴‧선발(연 2회, 4명)하여 우수공무원 수당을 지급하는 등 일한 만큼 보상받는 인사제도를 운영한다.

그리고 인사정보에「직원 직접입력란」을 신설‧운영하여 개인별 희망‧비희망 직무분야를 고려한 합리적인 인사운영을 통해 인사고충 해결에 적극 노력해 나가고 그동안 인사에 있어 부정적 요소로 작용했던 출신지, 출신학교 등의 정보는 인사자료에서 원천적으로 배제한다는 방침이다.

인사발령 후 근무성적을 평정하는 불합리한 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근무평정 기준 일을 조정(6‧12월말 → 4‧10월말)하고, 관행처럼 굳어진 연공서열 중심의 승진을 성과 중심으로 개선하기 위해 경력평정기간도 5급 12년→10년, 6급 10년→8년, 7급 이하 8년→6년으로 단축 운영한다.

더불어, 여성공무원 근평 우대 및 주요보직 확대 등 발탁인사를 통해 5급 이상 여성관리직 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셋째자녀 출산 가점(1인당 2점) 부여, 희망보직제, 당직면제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출산‧육아‧다자녀 공무원 지원시책도 더욱 발전적으로 추진한다.

소수직렬에 대한 사기진작을 위해 직렬별 장기근속 현황 분석, 4‧5급 직위 복수직렬 확대 등 소수직렬 인사적체 해소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직원들이 승진자를 직접 평가하여 추천하는 다면평가 시스템에 대해서는 그간의 여러 의견을 참고하여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4월중에 마련하고 점진적으로는 5급 승진대상자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열심히 일한 직원이 발탁되고 우대받는, 성과와 역량중심의 공평하고 공정한 인사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인사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