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행정사무감사
강원도의회,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 실시 예고
-오는 11. 8일부터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도의회 워크숍 개최 등 감사대비 사전준비 철저
강원도의회 (의장 : 김동일)는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그 어느 해 보다도 강도 있고 내실 있게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11. 8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강원도의회는 보다 철저한 검증을 위하여 김동일의장 주재로 각 상임위원회별 현안사업 추진상황과 대책 등을 논의하는 회의를 3차례에 개최하였으며, 일부 위원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중점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열정적인 자세로 감사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상임위별 핵심점검사항은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장세국)에서는 강원도개발공사의 운영정상화를 위하여 채무관리 실태를 진단하여 실질적인 부채감축 방안과 강원도 재정에 큰 부담을 주고 있는 미시령 동서관통도로의 사업 재구조화 추진경과, 3년간 1,000억 원이 넘는 지방세 체납액의 특별징수 대책을 중점 짚어볼 예정이며 사회문화위원회(위원장 조영기)는 강원FC 활성화 크루즈 관광의 발전 방안을 집중점검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분야에서는 도내 5개 의료원에 대한 현지감사를 통해 공공의료 강화방안, 흙탕물 저감 예산 사용실태 및 수질검사기관의 관리감독 기능을 점검한다.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진기엽)는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인한 농축수산업계 피해상황 파악과 학교급식, 군부대 납품 등 그 대책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며,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박길선)에서는 레고랜드코리아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주변부지 매각을 통한 사업비 조달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 및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각종 의혹 제기, 사업권 양수도권과 우선매수권과 관련한 소송 진행 등에 대한 도의 대응방안에 대하여, 교육위원회(위원장 남경문)는 어린이집 보육예산에 대한 갈등해소 방안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짚어볼 예정이다.
이밖에도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 성과.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에 실태조사, 폐광지역 경제활성화 대책, 일자리정책, 동계올림픽 준비 및 사후활용 방안 마련에 대하여서도 점검할 예장이다.
강원도의회 (의장 : 김동일)는 “행정사무감사는 잘못한 것을 지적 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보다 효율적인 업무추진과 도민들의 행복을 위한 방향에서 업무가 추진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고 밝히면서 그 동안 많은 준비를 해 온 만큼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