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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동향/춘천시정

춘천 야시장

소양로 번개시장 ‘야(夜)시장’ 띄운다

 

(사진은 공주산성 야시장 사진)

춘천시 소양로 번개시장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관광시장으로 탈바꿈 하기위해 야시장으로 이름 알리기에 나선다.

춘천시에 따르면 번개시장 상인회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따른 주민, 상인들의 역량을 높여 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한 취지에서 7월부터 야시장을 열기로 했다.

상인회는 인근 소양강스카이워크 개장에 따라 야경을 감상할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이에 따라 야시장 개장을 하게되어었다며 첫 야시장은 7월 1일 오후 3시~ 10시 열린다고 밝혔다.

야시장에는 근화동새마을부녀회, 번개시장부녀회,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운영하는 뚝방마켓이 참여할 예정이며 두 부녀회는 추억의 먹거리로 음식 장터를 벌이고 뚝방마켓은 수공예품과 특색있는 먹거리, 음료를 내놓고 시는 야시장이 서는 시장 구간에 조명등 설치를 지원했다.

상인회는 야시장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엿장수 공연 등 내방객을 위한 고연프로그램도 준비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주말 등에 정기적으로 야시장으로 열기로 했으나 구체적인 일자는 시장 여건, 방문객 추이 등을 봐서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번개시장을 중심으로 소양로, 근화동 일대 24만5천㎡를 대상으로 2020년까지 국비 등 100억원 들여 도시재생사업을 벌인다.

이 지역의 역사, 문화, 자연환경을 활용해 특색 있는 관광마을을 조성하는 것이다.

마을의 역사, 문화자원, 자연환경을 활용한 번개시장 활성화, 자전거호텔, 맛길, 커뮤니티센터, 청년창업공간, 문화예술촌, 게스트하우스,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우선 올해 추경 예산에 1억원을 편성, 자전거호텔 조성 등 계획 시설에 대한 실시계획 용역에 착수하고 본격적인 시설 사업은 국비가 본격 지원되는 내년부터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