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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가을을 보내는 최고의 장소 가평 더스테이힐링파크 2021년 가을도 이제 끝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냥 보내기 아쉬워 가을을 작별할 장소를 찾던 중 방문한 더스테이힐링파크 입니다. 유랍식정원으로 가꾼 일명 '와일드가든'입니다. 갈대길이 환상적인 늦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수 있는 곳 입니다. 당연히 사진 찍기도 아주 좋은 곳 입니다. 덴마크의 아름다운 별장에 온것 같지 않나요. 새소리와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소리에 아주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고만 있어도 '힐링' 그 자체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영상에서 확인 바랍니다. 갈대길의 풍경이 그림 같은 이 곳이 저는 처음 입니다. 그저 유명한 카페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보기좋게 제 예상이 빗나갔네요. 이런 정원 가진 전원주택이라면 살아볼만 할 것 같습니다...할 일이 많더라도 말이죠.. 물론 당연히.. 더보기
가평 화악산 계곡 가을풍경 가평 화악산계곡 가을풍경 입니다. 인적 없는 계곡 찾아 발품팔아 찾아간 계곡.... 계곡은 제가 상상한 이상으로 화려한 낙엽과 단풍으로 그야말로 가을의 정수를 보여주었습니다. 단풍과 낙엽...그리고 계곡 물줄기.... 환상적인 세상에 홀로있는 이 순간....설레었습니다. 제가 찾던 바로 그 모습이 눈앞에 펼쳐지니 그저 웃음만 나오게 되더군요. 상세한 감상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 바랍니다. 한국의 계곡은 캐나다, 호주, 미국, 뉴질랜드 같이 장엄한 협곡이 아닌 친구같은 계곡이 많습니다. 그래서 항상 푸근하고 친밀감이 있습니다. 특히 조그만 물줄기가 이루는 소폭포는 언제 보아도 정감가는 멋이 있습니다. 바위이끼와 낙엽 그리고 조그만 물줄기의 조화가 어떤가요. 조그만 눈을 크게뜨고 다가가서 보면 이런 멋진 조화.. 더보기
가평 자라섬 꽃축제 '사랑꽃' 만발 가평 자라섬 가을 꿏축제에 사랑꽃, 웃음꽃이 만발 했네요. 꽃보다 오히려 더 곱고 이쁜 이들의 웃음소리와 다정한 모습에 절로 미소 짓게 됩니다. 핑크뮬리에 묻혀 간만에 세상 시름 잊은거 같네요. 여유롭게 감상하며 걷는 분들의 모습도 한가롭지 않나요. 그네타는 연인들의 아름다운 풍경에 고운 웃음소리까지... '행복 별거 있나' 생각 드네요 자세한 꽃길 영상은 아래 영상으로 감상 바랍니다. . 아이와 엄마는 무슨 생각을 할까요? 무슨 대화를 그리도 다정스레 하는지 저에게 까지 해피바이러스가 옮겨 오는거 같습니다. 부모 자식이 아닌 세대를 초월한 '불멸의 연인' 같지 않나요. 핑크뮬리는 보기엔 아름답고 몽환적이지만 억센 줄기 같습니다. 그래서 가까이 보다는 몇발치 떨어져서 감상하는 것이 좋지요. 핑크뮬리를 연.. 더보기
가평 자라섬 꽃축제 가평 자라섬에서 꽃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자라섬의 강변과 어울러진 꽃밭 풍경이 한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합니다. 5월 22일부터 6월까지 열리는 꽃축제...자라섬이 꽃동산으로 변하였습니다. 팜므파탈의 상징 양귀비가 연상되는 양귀비꽃 남편이 끌려간 지옥까지 쫓아가 결국은 불에타서 죽은 아내가 환생한 네모필라... 유럽식 정원을 연상케 하는 꽃정원... 봄내음을 잔뜩 뽐내는는 유채꽃 자라섬의 꽃축제는 자라섬 천연의 아름다움과 꽃의 아름다움이 어울러져 힐링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날씨 좋은 날 꼭 한번 방문하시길 추천 합니다. 힘든 나날이 계속되는 가운데 하루만이라도 꽃길을 겉기 바랍니다. 더보기
가평팔경 제2경 호명호수 가평군 호명산에 위치한 호명호수 입니다. 가평팔경 중 제2경이라고 하네요 대한민국 최초로 조성된 양수발전소로 인해 생긴 인공호수 랍니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셔틀버스가 운행하지 않아서 방문객이 거의 없었습니다 산아래 주차장에서 호수 정상까지 이정표로 3.8키로, 약 한시간 소요라고 적혀있는데 직접 올라가보니 계속되는 오르막으로 되어 있어 한시간 이상 소요 됩니다. 중간중간에 휴식할 수 있는 벤치가 있어 쉬면서 갈수 있으나 어르신들이나 아이들은 조금 힘들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올라가는 길은 포장 도로가 이어지고 길 양옆으로 녹음이 우거져 그늘도 있고 걷기 좋습니다 특히 가을에 길가의 모습이 환상적이라고 하니 벌써 기다려 집니다 호수 정상에 오르면 호명호수가 펼쳐지는데요....산 위에 호수라니....나름 .. 더보기
3월의 야생화 '바람난 여자' 봄의 전령 '얼레지'를 찾아 나섭니다. 꽃말이 '바람난 여자'로 요즘 페미 열풍시대에 위험천만한 작명 입니다. 야생화 천국 이란 가평 화야산에 26일 오후에 도착.... 이미 많은 사람들이 정성스레 엎드려 열심히 촬영하고 있더군요 출사 나온 분들이 모든 장년층 이상으로 보여 '연금세대' 전성기가 도래한 느낌 입니다. '바람난 여자'를 찾아 4시간 동안 화야산을 헤매고 다녔습니다. 야생화는 처음 찍어보는 것이라 많이 어색하고 당황했지만 이것 하나 '나름 매력이 있다' 사실에 새로운 친구가 생긴 기분 입니다 서서 걸으면 십중팔구 지나쳐 버릴 정도로 조그만하고 바위에, 수풀에, 나무가지에, 풀숲에 가려진 야생화.... 혹시나 밟을까...정성스레 찾고 한껏 허리숙여 감사를 표하고 혹시나 떨리까 싶어 숨도 참으며.. 더보기
가평 자라섬의 두가지 매력 자라섬에는 두가지 매력이 있습니다. 낮에는 투박한 멋이, 밤에는 절제된 세련미.... 자라성은 남이섬과 마주보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남이섬의 화려함에 비해 자라섬은 초라하다고 평가합니다. 사실 틀린 말은 아니지요. 그러나 오토캠프장 등 캠핑장으로 명성은 남이섬을 넘어섰습니다. 가평군은 자라섬을 가을철 '남도꽃축제', 여름 재즈 페스티벌 같은 계절별 특화된 축제장소로 활용하고 있는데 자연적 조건은 남이섬 못지않은 풍광을 가지고 있는데 장기적인 안목이 아쉽다고 볼때마다 느끼게 됩니다. 밤에 보는 자라섬... 저의 눈에는 절제된 세련미가 보입니다. 어둠에 잠긴 섬전체가 필요한 만큼의 최소한 조명과 남이섬에서 넘어오는 간접조명으로 어둠과 빛의 조화가 세련되게 연출되고 있습니다. 특히 어둠속에서 다가오는 전철의 .. 더보기
남이섬에서 강촌을 보다 이승희칼럼 남이섬에서 강촌을 보다 10월 21일 금요일 남이섬을 다녀왔다. 오전 10시 평일임에도 주차장에는 승용차와 관광버스로 가득하고 수천명의 방문객들은 배를 타기 위해 긴 줄을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풍경은 오후까지 반복되면서 외국인들의 강원도 관광1번지 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강원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70%가 남이섬만 방문한다는 말을 현장에서 실감할 수 있었다. 겨울연가 열풍으로 시작된 남이섬 신화의 주인공인 일본인 관광객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고 그 간격을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었으며 오히려 내국인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폭발적 증가는 식당가 풍경도 바뀌게 만들었는데 우선 식당 수가 과거보다 현저히 줄었고 규모는 엄청나게 커졌으며 식당메뉴도 닭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