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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동향/춘천시정

ITX청춘 협상타결

춘천시 코레일과 협상타결

-할인률 축소 단계적으로 수용

-급행열차 신설, 종착역 변경 등 숙원사업 관철

 

ITX청춘 요금에 대한 춘천시와 코레일간 협상이 타결되었다.

그동안 코레일의 일방적인 ITX청춘 요금인상 발표로 춘천시. 가평군 등 정차지역 지자체의 반발이 최고조였으나 이번 타결로 지역여론이 협상안에 만족할지는 미지수이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29일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시-코레일 간 ITX 요금합의’에서 요금인상 조정을 포함한 추가 요구사항을 놓고 최종 협의 방침을 확정,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최 시장는 할인율 축소는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며 당장 8월1일부터는 기존 할인율 30%에서 25% 할인율을 적용하고 2018년 8월1일부터 15% 할인율을 적용한다는 내용이다.

최시장은 코레일의 할인율 축소안을 단계적으로 수용하면서 급행열차 운행, 일반 전동열차의 청량리역 연장 운행, ITX 막차 시간 연장과 같은 춘천시가 그동안 요구해온 사항들을 합의하였다고 밝혔다.이번 합의에 따라 코레일은 6개월 내 ITX-청춘 1편성을 대체, 급행 전동열차가 춘천~청량리역 구간을 1일 5회 추가 운행하기로 했고 요금은 일반 전동열차와 같으며 평일 운행하며또 9월말 철로 증설공사가 끝나는 동시에 상봉역 시·종착 일반 전동열차의 상·하행 각 10회를 청량리역까지 연장 운행하게 된다.또한 코레일은 올 10월부터 ITX-청춘열차(용산→춘천) 1회를 추가 운행, 막차 시간은 44분 연장된 22시44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양측은 이 같은 합의 외에도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