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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동향/강원도정

이희범 위원장 평창 성공 확신

평창 조직위 이희범 위원장 “빈틈없는 준비로 성공 대회 치를 것”

 

- 이 위원장, 3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서 제129회 IOC 총회 보고

- 3개 국 조직위 협력 강화 및 테스트이벤트 성공개최 의지 등 피력

이희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장이 3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에서 열린 제129회 IOC 총회에서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빈틈없는 준비를 통해 반드시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이희범 위원장은 이날 오전 리우 Windsor Oceanico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총회에서 조직위 평창주사무소 이전과 경기장, 대회 관련 시설, 사후활용, 그리고 테스트이벤트와 홍보 등 전반적인 대회 준비와 진행상황을 보고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IOC의 적극적인 지지로 리우대회 이후 평창·도쿄·베이징 등 아시아 3개국에서 잇달아 열리는 올림픽 조직위원회를 비롯한 IOC와의 첫 대면 합동회의를 이곳 리우 현지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3개 조직위 간 향후 협력을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리우 현지에서 각 국제경기연맹을 비롯한 올림픽 방송사 등과의 협력도 한 층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 위원장은 특히 “지난 2월 정선과 보광에서 치러진 테스트이벤트는 여러 우려를 딛고 성공적으로 치러져 IOC와 국제경기연맹, 그리고 선수들의 극찬을 받았다”면서 “하지만, 지난 대회에서 제기된 일부 문제점들을 보완, 올해와 내년에 개최되는 테스트이벤트 역시 철저한 준비를 통해 더욱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을 비롯한 여형구 사무총장, 김재열 국제부위원장 등 조직위 지휘부는 이날 IOC 총회 보고 후 4일 오후 2시 내·외신 기자회견에 이어, 오는 6일에는 브라질의 세계적인 명소인 코파카바나 해변에 조성된 ‘평창 하우스’ 개관식에 참석하는 등 홍보활동에 나서는 한편, 국제스포츠계 주요 인사들과의 교류와 협력 강화 등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