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가동향/춘천시정

김유정 작품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김유정 소설, 애니메이션으로 만든다

- 대표작 ‘봄봄’ 등 세편... 12월 첫 작품 상영 예정

- 어린이 위한 새로운 명소로 기대

 

 

춘천을 대표하는 작가 김유정의 작품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다.

춘천시는 최근 문을 연 신동면 증리 김유정문학마을 콘텐츠 확충을 위해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제안,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았으며 시비 포함 3억7천만원을 들여 10분짜리 애니메이션 세 편을 제작한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 작품은 김유정 대표작 ‘봄봄’, ‘동백꽃’외에 김유정의 폭넓은 작품 세계를 알리기 위해 대중에 덜 알려진 소설도 포함시키기로 했으며 사실감을 높이기 위해 2D 애니메이션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김유정 작품 애니메이션은 9월 제작에 들어가 내년 2월 마칠 계획이며 이들 애니메이션은 김유정문학마을 내 영상관에서 상영된다.

시는 첫 작품이 나오는 내년 1월부터 상영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김유정문학마을에서는 한복, 천연, 도자기, 민화체험이 이뤄지고 있다.

춘천시가 김유정 작품을 애니메이션하기로 한 것은 김유정문학촌 콘텐츠 강화 외에도 김유정 작품의 이해도를 높이고 문학작품 감상의 색다른 재미를 가미하여 어린들의 문학작품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하기 위함이다.

시관계자는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문학의 세계를 어린들의 눈높이에 맞는 흥미롭고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면 김유정문학촌이 어린들을 위한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