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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동향/춘천시정

중화권 관광객 잡아라

춘천시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 중국에 소양강스카이워크 등 새로운 관광시설 홍보

- 중국 광둥성 국제여유박람회 참가... 지역업체도 동행

 

춘천시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그 나서고 있다.

춘천시는 올해 잇따라 조성된 신규 관광시설을 중국에 알리고 남이섬에만 몰리는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오는 9~ 12일 중국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에서 열리는 국제여유산업박람회에 참가하기로 하였다.

춘천시의 이번 박람화 참가는 올해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방문 추세를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 박람회는 광둥성 정부가 주최하는 것으로 95개 국가에서 5천여개 업체, 50만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관광전이다.

춘천시는 별도 홍보관을 설치, 중국 해외여행객 주요 송출 시장인 남부 후아난(華南) 지역 여행업체, 일반인을 대상으로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이기로 하고 올해 조성된 소양강스카이워크, 토이로봇관, 김유정문학마을 등을 집중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또한 춘천에서 촬영된 한류스타 이영애 주연의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를 활용한 홍보 이벤트도 진행하는데 이 드라마는 오는 10월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영될 예정이다.

또한 도시 브랜드를 살린 한겨울 ‘로맨틱 춘천 페스티벌’도 사전 홍보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남이섬, 물레길 운영업체도 함께 참가하여 상세한 지역관광 자원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호수관광에 대한 효율적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호수문화관광권 지자체와 함께 홍콩국제관광박람회 참가 후 홍콩 단체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외국인 단체 관광객의 경우 국내 대행업체 인센티브 제공 인원을 기준으로 홍콩이 50%로 중국(35%)보다 많다고 밝혔다.

권혁만 관광정책과장은 “중화권 관광박람회 홍보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 이번 광둥성 박람회에는 시 단독 부스를 설치해 집중적인 유치 활동을 벌이게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