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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동향/강원도정

강원 말산업 중장기계획 수립한다

강원도, 축산 신성장 동력「말산업 육성 중장기 계획」수립

 

 

강원도는 산악, 초지, 임도 등 자연자원과 관광기반시설을 활용한 ‘산악승마 관광특구’ 조성을 통해 강원도를 천혜의 자연에서 말을 탈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로 육성하고, 지역경제와 축산농가 소득향상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강원도 말산업 육성 중장기(2017~2026)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은 정부에서 국민 소득향상에 따라 말산업을 농어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 하기 위한「말산업 육성법」제정 및「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수립에 따라 강원도만의 지역 특성을 살린 말산업 정책을 수립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① 말산업 기반조성 ② 말산업 경쟁력 제고 ③ 수요확충을 추진전략으로 제시하였다.

첫째, 말산업 기반조성을 위하여

춘천시 등 5개 시․군 공동으로 산악승마 특구를 조성하여 누구나 쉽고, 즐겁고, 안전하게 접할 수 있는 산악승마 기반을 조성하고 대관령 지역 목장의 대단위 초지를 활용한 승마 클러스터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승마장 및 승용마 조련․번식시설 확충, 전문승용마 확보 등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둘째, 말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말산업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공공승마 활성화, 국제승마대회 개최, 재활승마, 산악․해변승마 등 시․군별 특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셋째, 승마 대중화를 위한 수요확충 방안으로

미래 승마산업의 핵심인력 육성을 위한 유소년 승마단 창단․운영을 지원하고 다양한 승마프로그램 개발, 승마대회 및 말과 관련한 이벤트 개최, 승마체험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한 보험료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제주도, 경기도 등 타 시․도에 비해 강원도의 말산업 기반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선행 주자들을 벤치마킹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향후 중장기 계획을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을 통해 세부계획 수립․추진으로 말산업을 강원도 축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