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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이야기

교직원 연수 통폐합

교직원 대상 컨설팅, 연수, 워크숍, 26.5% 통합·폐지

-내년부터 학년초 3월과 매주 수요일 ‘회의·출장 없는 날’ 운영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학교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교직원 대상의 과도한 컨설팅, 연수, 워크숍을 통합·폐지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 8월 9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교육국 모든 부서의 ‘컨설팅, 연수, 워크숍’ 운영 실태를 조사하여, 총 215건(워크숍 108회, 연수 58회, 컨설팅 49회)의 업무 중 통합·폐지 대상 업무를 최종 선정했다.

통합·폐지하는 업무로는 △고등학교 방과후 컨설팅 등 컨설팅 19건 △책 읽는 입학식 운영학교 연수 등 연수 15건 △영재교육 담당교원 워크숍 등 워크숍 23건, 총 51건으로 전체 업무대비 26.5%에 해당된다.

또한, 내년부터 학년초 3월 한 달과 교원학습공동체를 운영하는 매주 수요일을 ‘회의·출장 없는 날’로 운영하여, 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부서 간, 업무 공유를 통한 업무조정과 지속적인 업무개선 모니터링을 운영할 계획이다.

홍은광 정책기획담당은 “각 부서가 워크숍, 컨설팅, 연수 등을 과다 운영하면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며 “교육청 스스로 과감한 업무개선을 통해 학교 교육 활동을 최우선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