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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동향/강원도정

영상회의 일석이조 효과

강원도, 영상회의 통해 통계조사 효율성 높였다

- 집합회의 한차례도 없어 시간절약, 경비절감 가능

- 지시일변도 업무추진방식이 협업행정 시스템으로 변화

강원도는 행정효율을 높이고 공무원간 토론을 통한 행정추진을 위해 영상회의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영상회의는 영상을 통한 대면행정으로 직원간의 유대관계를 증진시킬 뿐 아니라 실시간으로 업무추진이 가능하다는 이점과 시간적, 장소적 장애가 없으며 별도의 공간도 요하지 않아서 단계적 지시일변도의 행정추진에서 토론을 통한 협업행정으로의 일하는 방식 개선도 가능하게 되었다는 평가이다.

강원도에서는 도 기획관실 통계분석팀을 중심으로 도·18개시군의 63명 통계담당 공무원과 817명의 조사원이 한마음이 되어 조직적, 체계적으로 61회의 영상회의를 진행하여 2016 경제총조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이는 산업전반에 대한 고용, 생산구조 파악을 위해 동일시점에 통일된 조사기준으로 5년마다 실시하는 대규모 전수조사인 2016 경제총조사( 6.7.~7.22.)가 고도의 실시간 업무추진을 요함에 착안하여 통계청에 국비지원을 요청하여 자치단체 최초로 통계부서 전 직원이 PC영상회의 기반을 구축한 데에 기인한다

영상회의는 중앙부처·도·시군간(6회), 도·시군간(38회), 시군과 시군간(4회) 등 기관간 필요에 따라 개최하였으며 특히 조사관련 통계청 긴급공지, 콜센터 게시자료 등 조사원에게 전달되어야 하는 사항들을 실시간으로 제공 할 수 있어서 현장 조사원의 조사효율을 높일 수 있었으며 이는 인터넷조사율 독려, 불응업체 최소화 등의 성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기간 영상회의를 실시함에 따라 도청 개최 집합회의는 한차례도 없었으며 따라서 이동시간을 환산한 인건비와 여비부문에서 50,390천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영상대면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시군 통계담당자간 소통, 협업을 통한 유대관계 강화로 유연한 업무진행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강원도의 지리적 특성상 도와 시군이 원거리에 소재하고 있어 장시간 소요되는 이동거리를 보완하는 도구로서 날로 활성화 될 것으로 보여진다.

도 백승호 기획관은 강원도는 정부 3.0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영상회의 개최, 부서간 협업, 소통으로 열린 강원도청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임을 피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