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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동향/춘천시정

아파트대표도 온라인 투표로 선출

춘천시, 아파트 입주자대표 선거 온라인으로 한다

-춘천시, 춘천시선거관리위원회 15일 업무 협약

-투표율은 올라가고 선거비용은 내려가고

 

춘천시가 공동주택(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입주자 대표 등을 선출할 때 온라인 투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춘천시는 입주자 대표선출 투표를 온라인으로 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춘천시선거관리위원회와 공동주택 자치 활성화를 지원하는 온라인투표서비스 업무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협약식은 15일 오후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동용 시장과 박정길 춘천시선거관리위원장 간 체결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르면 공동주택 자치회가 입주자, 동별 대표 등 임원 선거를 하거나 공동 사항을 결정할 때 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투표 시스템과 투표 용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시스템은 투표 장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집이나 직장에서 컴퓨터 및 스마트폰으로 투표하는 방식으로 편의성 뿐 아니라 자치활동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시는 온라인 투표 활성화를 위해 향후 공동주택관리 지원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다.

시와 선관위는 이 제도가 활성화되면 투표율이 15%에서 60%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으며 세대당 부담하는 선거관리비용도 기존방식에 비해 많이 절감될 전망이다.

시는 일부 아파트단지에서 이용하고 있는 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를 지역 내 모든 단지가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