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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동향/강원도정

온맵시 캠페인

강원도,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온(溫)맵시 캠페인 전개

-내복착용, 복장 겹쳐입기를 통한 온실가스 1인 1톤줄이기 참여 유도

 

 

 

강원도는 강원기후·환경네트워크, 춘천기후·환경네트워크, 강원대학교 환경동아리 ‘초록울림’과 함께 도민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며 에너지 절약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온(溫)맵시 캠페인을 11월 18일 오후 2시부터 춘천 명동 일대에서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정부의 203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 대비 37% 감축목표 정책계획에 따라 감축목표의 상당량을 차지하는 생활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대책의 하나로, 가정과 직장에서 온실가스를 연간 1톤씩 줄여나가는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계획되었다.

‘온맵시’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자는 의미의 ‘온(溫)’과 아름답고 보기 좋은 모양을 뜻하는 순우리말 ‘맵시’의 복합어로, 내복착용 및 복장 겹쳐 입기 등 간단한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해 겨울철 건강과 패션 두 가지 모두를 챙기면서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기후변화까지 대처할 수 있는 실천방안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춘천시 명동 일원에서 온맵시 실천가이드, 무릎담요·스마트폰 터치장갑 등 홍보물 배부와 함께 내복착용 피켓홍보, 온맵시 스타일 패션쇼, 동절기 저탄소 생활 및 에너지 절약 실천 서약 등을 준비하여 생활 속에서 자발적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가정·상가·학교에 방문하여 무료로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진단해주는 컨설팅, 전기사용량 감축에 따라 현금·그린카드 포인트 등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탄소포인트제 홍보·접수도 함께 진행된다.

오원종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은 “온맵시 복장만으로도 체감온도를 2~3℃ 높여 난방비를 아끼고, 겨울철 건강도 지키며 건강한 지구를 만들 수 있다”며 “온맵시로 생활 속에서 손쉽게 에너지 절약에 동참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