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이달 14일부터 5월 14일까지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기간을 운영한다.
의무접종 대상은 소, 돼지, 염소로 모두 740여 농가에서 기르는 3만1,700마리이고 사슴은 자율 접종 대상이다.
시는 소규모 소 사육농가(50마리 미만)에게는 공수의사를 동원해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고, 전업 축산농가는 춘천철원축협, 강원양돈농협에서 백신을 구입하여 스스로 접종해야 하고 접종 한 소는 쇠고기 이력카드를 작성, 축협으로 보내 접종내역을 쇠고기이력시스템에 입력하고 돼지, 염소는 농가에서 구제역 예방접종 대장을 3년간 보유해야 한다.
가축 소유자는 가축시장 및 도축장에 출하하려면 예방접종확인서를 휴대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5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 대상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