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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동향/춘천시정

춘천시 2017년 예산

춘천시 내년도 예산안, 취약계층, 향토기업 지원에 중점

-9,736억원 규모... 올해보다 140억원 늘어

-관광. 지역개발예산은 대폭 줄어....올해 대부문 사업이 종결된 결과

 

 

내년도 춘천시 예산안은 지금까지의 관광, 지역개발 분야 예산을 줄이는 대신 취약계층 지원과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향토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춰 편성됐다.

춘천시는 9,736억원 규모의 내년도 당초 예산안을 편성, 12월 1일 시작하는 시의회 정례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안 규모는 올 당초 예산보다 140억원(1.5%) 늘어난 것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454억원 늘어난 7,826억원, 특별회계는 온의2지구 부지 매각 유보에 따라 314억원이 감소한 1,911억원이며 국비 확보액은 2,565억원으로 올해보다 76억원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관광, 지역개발 예산이 대폭 줄었다.

관광분야 예산은 474억원으로 소양강스카이워크 등 그동안 추진했던 관광시설 확충 사업이 잇따라 마무리 되면서 올해보다 117억원 감소(19.8%)했으며 지역개발 분야도 올해보다 267억원 줄어든 1,289억원이다.

또한 도로, 교통은 646억원으로 44억원 감소한 반면 복지분야는 저소득층, 여성,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확대를 위해 올해보다 158억원 증액(6.7%)된 2,760억원을 편성했다.

환경분야도 8.4% 늘어난 1,608억원, 농업분야는 5.9% 늘어난 407억원이며 중소기업 분야는 15억원(9.7% )증액된 167억원이다.

주요 사업별로는 현재 추진 중인 공공시설의 기한 내 마무리를 위해 강북노인회관 신축에 51억원, 레고랜드 진입교량 건립에 55억원, 구)캠프페이지 평화로 개설에 58억원, 적십자사강원도지사~ 춘천향교 간 도로 확장사업에 64억원, 시립도서관 신축이전에 29억원을 각각 배정하였고 시청사 신축사업에는 300억원을 편성했다.

이밖에 북한강 수계시설 정비 71억원, 공지천, 약사 수변공원 비점오염원 저감사업 66억원, 노인일자리 확충 64억원, 농업기술센터 신축 30억원, 농촌체험마을 조성 24억원, 로컬푸드지원센터 건립 7억원 등이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