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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이야기

인터넷사기범 검거

다중피해 인터넷 사기(아기 용품 등) 피의자 구속

- 신속하고, 치밀한 수사로 사건 발생 21일만에 검거 -

 

춘천경찰서(서장 한상균)는 인터넷을 이용한 다중피해 사기범을 구속하였다.

피의자는 중고나라 사이트에 ’유모차를 구한다‘는 게시글을 보고, 유모차를 구매하고자 댓글을 게시한 피해자들에게 접근, 유모차를 판매할 것처럼 피해자에게 전화하여 유모차 판매 대금을 받아 편취하는 방법으로 2016년 10월 3일~12월 3일까지 피해자 61명으로부터 7,428,000원을 편취하였다.

피의자 A씨(19세,남)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도박에 빠졌으며 피해자로부터 받은 피해금을 도박자금으로 탕진하였고 또다시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해 범행을 한 것이라고 하였다.

춘천경찰서는 다수의 피해신고를 접수하여 범행 계좌 거래내역 분석 및 명의자를 확인하여 피의자를 특정 한 후 피의자의 소재를 파악하던 중 한달 전 가출하여 소재 확인이 되지 않아 휴대폰 통화 분석을 통해 최근까지 통화한 친구로부터 피의자가 인천의 한 원룸에 기거하면서 렌트카를 운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인천 남구 OO동 일대 탐문수사 중 피의자가 운행한 렌트카 발견, 잠복 중 피의자 발견하여 검거하였다.

춘천경찰서 관계자는 인터넷 중고 거래 사기 사건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므로 인터넷상 물품거래를 할 경우에는 가급적 대면 거래나 공인된 안전거래사이트를 통해 거래할 것을 당부하며 ‘경찰청 사이버캅 앱’을 추천하였다.

‘경찰청 사이버캅’ 앱에는 △URL에 숨겨진 악성 앱 탐지 기능, △URL 관련 서버 국가를 탐지하는 기능, △스미싱 URL 탐지 기능,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탐지기능 등이 있어 스마트폰 스미싱․파밍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고 물품 거래시 판매자의 계좌번호와 전화번호가 인터넷 사기에 이용된 번호인지 검색해 볼 수 있는 기능도 있으며, 신규 스미싱 수법 경보 발령 등 사이버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사이버안전국의 각종 공지사항도 푸시 알림 방식으로 받아 볼 수 있다.

‘경찰청 사이버캅’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 SK T-스토어 등을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