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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동향/강원도정

강원도 사회공헌기금 큰 폭 증가

강원도 기업의 사회공헌기금 유치 큰 폭으로 증가

- ’16년 286억원 달성 ’15년 234억원 대비 52억원(22%) 초과

-기업의 트랜드 반영한 정책전환이 주효

 

강원도의 기업 사회공헌기금 유치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

강원도는 복지사각 지대 해소와 소외 계층에 대한『나눔과 기부 문화』활성화를 위해 민선 5기 최문순 도지사 취임 후,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기금 유치를 도정의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도내 경제여건이 미비하고 평균 재정자립도가 18%에 불과한 반면 복지재정은 전체 예산 중 20% 이상을 차지하는 등 갈수록 증가하는 복지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강원도는 기업들의 사회공헌사업 트렌드가 현금지원 등을 통한 간접지원에서 기업 내 전담조직을 통한 직접사업으로 전환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강원도 내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한 프로젝트 제안이 사회공헌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주요한 요인이라고 판단, 발빠르게 대응방안을 전환하는 기민함을 보여주었다.

강원도는 기업의 직접참여라는 최근 추세를 반영하여 연초부터, 도내 기업위주 사회공헌기금 확보에서 탈피하여 수도권 등 대기업 사회공헌 네트워크 활성화와 실국장 중심 적극적인 대기업의 사회공헌기금 유치 확보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전개한 결과, ‘15년 확보액(234억원) 대비‘16년 확보액은 52억원이 많은 286억의 기금을 확보,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는 최문순 도지사 취임 이후, 제도적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망 확보를 위하여 다양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도의 시책과 연계 ․ 접목을 통해 추진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금년에는 기획조정실 예산과의 사회공헌기금 확보 총괄기능을 강화하고 기업사회공헌 관계자 포럼을 지속 추진하여, 도내 현황에 대한 이해와 사회공헌사업에 상호 참여하여 수혜자의 눈높이에 맞춘 삶과 민접한 생활 중심으로 자연재해 대비 안전보금자리를 전국 최초 추진하는 등 도의 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였다.

강원도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사회양극화, 저출산 및 고령화, 실업률 상승 등 사회적 문제들이 다양해지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참여와 역할에 대한 기대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기업들의 사회참여 역할을 제고시킬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복지사업아이템 발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강원도 김광수 예산과장은 내년초 기업사회공헌 관계자 세미나를 시작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시민정신(Corporate Citizenship)이 더욱더 활발하게 논의될 수 있는 지역 여건을 조성하고, ‘17년 300억원 기금 확보 목표를 설정하여 탄소상쇄배출 사회공헌사업의 선제적 제안과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사회공헌사업 유치를 중점 추진할 예정으로 기금의 많고 적음을 떠나, 사회공헌기금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