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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동향/강원도정

글로벌 강원 종합계획 수립

강원도, 올림픽성공과 글로벌 강원경제 위한 종합계획 수립한다

 

강원도가 새해부터 올림픽 로드 구축과 글로벌 강원경제의 본격적인 구현을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도는 전홍진 글로벌투자통상국장(1월9일자 임명) 주재로 중국 및 일본본부장, 연해주무역사무소 소장, 유관기관 등 10여명이 참석하는 강원도 국외본부장회의를 1월 5일(목) 강원도청(신관 5층 EATOF)에서 개최하였다.

강원도는 2017년이 향후 강원경제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골든타임이라는 것에 주목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는 물론, 올림픽을 통해 통상, 투자, 관광 등 글로벌 경제시장을 효과적으로 개척하는 데 강원도 국외본부가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본부별 목표와 역할의 명확한 정립 및 실현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하였다.

특히,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역점시책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2020 도쿄하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연결하는 올림픽 로드의 조기 구축을 통해 동북아시아 3개국간 화합과 발전의 계기가 됨은 물론, 글로벌 강원경제의 성장동력을 얻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하였다.

이 번 국외본부장 회의는 지난 1995년 중국 길림무역사무소를 시작으로 2011년 러시아 연해주무역사무소, 2015년 중국 베이징본부와 2016년 일본 도쿄본부를 설립‧개소한 이후, 처음으로 강원도 국외본부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현안사항들을 논의한다는 것에도 커다란 의의가 있다.

강원도는 이 번 회의 개최결과를 반영하여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와 글로벌 강원경제 구현을 위한 강원도 국외본부의 중추적인 역할 제고 방안 등을 담은 국외본부 활성화 종합계획을 1월중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전통적인 수출시장인 중국과 일본, 러시아 이외에, 지난해 아세안경제공동체(AEC) 출범이후 단일 거대 경제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효과적으로 개척하기 위해 베트남 등에 강원도 동남아본부를 신설하고, 지난해부터 중국 광동성 광저우시와 선전시에 설치‧운영 중인 강원상품관을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강원경제 영토 확장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홍진 신임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해외시장 개척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국외본부와 강원상품관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은 물론,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강화된 통상기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금년 상반기중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강원도가 직접 발굴하고, 이를 본격적으로 수출상품화시키는 현장중심, 기업중심의 글로벌 행정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