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소통하는 문화예술의 공간‘문화파출소 춘천개소
춘천경찰서(서장 한상균)는 1. 13(금) 동면치안센터에서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파출소 춘천’ 개소식을 가졌다.
경찰청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문화파출소’는 치안시설로 기능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범죄피해자를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지난 해 6월 서울 ‘문화파출소 강북’(수유6치안센터)을 시작으로 전국 10개소에 조성된다.
‘문화파출소’는 문화예술교육, 범죄피해자 및 가족 대상 예술치유, 주민 자율 문화예술 공간 제공 등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소하는 ‘문화파출소 춘천’에서는 1월 3일부터 우리 동네 예술놀이터를 운영해 △어르신을 위한 그림, 민화, 목공놀이 △아동 대상 오감놀이, 프라모델 △주부 대상 핸드프린팅, 손뜨개질 △직장인 대상 금속공예 △청소년 대상 뮤지컬, 연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울러 △범죄피해자 및 가족 대상 미술, 음악 등 문화예술을 통한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교전담경찰관과 청소년이 함께 하는 문화예술교육, 경찰관의 직업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치유(음악, 미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상균 춘천경찰서장은 “지역주민과 범죄피해자를 위한 치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조성된 문화파출소가 주민 안전을 위한 공간을 넘어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