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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동향

강원사과 저농약 고효율 방제체게 만든다

강원사과”저농약 고효율 방제체계 만든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규)은 강원사과산학연협력단(단장 박성민),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소장 김명수)와 공동으로 2. 16(목) 강원대학교 실사구시관에서“제2회 강원도 사과 병해충 방제체계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이순원 한국병해충예찰센터장, 엄재열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등 사과 분야의 전문가와 15개 시군 사과재배농가 3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원도의 2016년 사과 재배면적은 822ha로 최근 5년간 2배 이상 증가(면적은 매년 100ha 이상, 농가수는 매년 140명 가까이 늘어나고 있음)하고 있어, 품질 높은 사과생산을 위하여 농가 기술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작년도부터 병해충 방제체계와 전정 등 다양한 기술지원을 산학연협력단, 농촌진흥청과 같이 공동 추진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기후변화와 더불어 사과 재배적지가 중부 이북으로 북상함에 따라 정선, 양구, 홍천 등 대부분의 시군에서 재배면적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면적증가와 기후온난화는 병해충의 활동반경과 활동시간을 늘리므로, 주요 병해충에 대한 방제체계를 세워야 할 시점이다. 이번에 개최되는“제2회 강원도 사과병해충 방제체계 워크숍”에서 이러한 문제들을 논의하고 체계화는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

박흥규 농업기술원장은“이번 워크숍을 통해서 강원도 사과재배 농가가 체계적으로 병해충을 관리하는 즉, 작물보호제를 적게 쓰면서 효과적인 방제체계를 갖추어 국내 최고 품질의 청정사과가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