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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동향/강원도정

강원도, 사드보복 대응전략 마련

강원도, 중국發 제재에 따른 대응 전략 마련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가 본격적으로 배치됨에 따라 중국 정부의 단계별 압박·제제·혐한감정 조성 등 다양한 한국에 대한 제재강도가 가속화되면서 강원도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이에 적극 대처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한국관광 금지, 기업의 안전점검, 통관의 절차와 업격한 기준, 등 경제, 문화, 관광의 전 분야에서 전 방위적 제재를 가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내 언론의 무차별적이고 지속적인 반한 여론 조성은 사드배치 시점을 정점으로 당분간 극한 상황까지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강원도는 중국의 전반적인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강원도 중국본부 등 관련 기관과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여 돌발상황 등에 대처하는 한편 대응 전략을 통해 차이나 리스크를 단계적으로 해소 해나가고 있다

 

□ 수출목표 20억불 달성 적신호, 비상대책 강구

강원도는 수출목표 20억 달성에 젓신호가 들어왔다고 판단하고 신속하게 지난 3.9일 “강원수출 진흥대책 회의”를 통해 기존바이어 집중관리, 수출상품의 통관기준 준수, 유망상품 발굴로 체질을 개선해 나가고, 유관기관과 협업체계와, 수출비상대책반을 구성 탈 중국을 위한 시장정보, 시장개척을 지원하기호 하였다. 또한 3. 14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하여 강원 농식품 판촉전 개최 등 동남아 국외본부 설치를 통한 시장 확대와 미국, 일본은 물론 동남아, 인도, 중동 등으로의 수출 시장 다변화를 꽤하고 있다.

 

□ 중국 관광객의 급속한 감소로 타격이 예견되는 양양국제공항에 대한 대책 수립

금한령으로 항공이용 관광객의 90%를 차지한 중국인의 입국이 사실상 중단됨으로 양양공항에 큰 타격이 예상되는바, 지난 3. 13일 도와 양양군, 플라이양양(주), 플라이양양개발(주)간 MOU 체결을 통해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신규설립하는 항공사에 대한 지원을 협력하는 한편 3. 22일에는 동남아·대만 취항 항공사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 하는 등 노선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게속하기로 하였다.

또한 한·중·일·러 중심의 동북아 크루즈 항로의 다변화, 국제카페리 항로 여객 및 화물 유치 확대 추진과 러시아, 동남아 운항 컨테이너 개설을 위해 6월까지 동해항 컨테이너 하역시스템을 개선코자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 중국 교류지역과 우호증진 지속화와 도내 중국유학생 등 친 강원인화 추진방안 가동

강원도는 3. 21부터 23일까지 3일간 도지사가 베이징을 방문하여 지방정부간 교류확대와 평화 올림픽메세지를 전할 계획이며 이에 앞서 3. 15일부터 3. 19일까지 베이징 부시장 일행의 강원도 방문시 유대를 통해 포괄적 협력관계를 유지해 중국내 혐한감정을 누그러트린다는 방침이다.

또한 3. 9일 도지사와 중국인 유학생회(20명)와 양꼬치와 함께하는 만남의 시간을 가졌고, 향후 900여명의 도내 중국유학생과 체육대회, 유학생 페스티벌, 올림픽베뉴투어 등 친강원인화 정책을 추진하고 이런 장면들을 SNS등을 통해 전파함으로서 중국인의 혐한 감정을 적극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강원도는 중국통상과내에 “대중국신속대응반”을 구성하여 사드동향을 관리하고 중국정부의 단계별 압박 정도에 따라 분야별 대응방안을 선제적으로 수립‧추진해 나가고 특히 베이징 부시장의 강원도 방문과 도지사의 베이징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2018, 2022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양 지방정부의 협력과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현 상황의 위기는 또 다른 기회로 중국 의존도에서 전 세계의 시장을 바라보는 글로벌 토탈 마케팅화로 강원도 발전의 전환기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