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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동향/강원도정

강원도 추가경정에산 5조 944억 편성

강원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5조 944억 편성

-비상경제 활성화,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준비 중점투자

 

강원도는 금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규모는 당초예산(4조 7,124억원) 보다 3,820억원이 증가한 5조 944억원으로 편성, 도의회에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의 편성방향은 당초예산 편성이후 추가 된 중앙지원사업과 비상경제 활성화, 동계올림픽 붐 조성 및 성공개최 준비 등 도정 주요 핵심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기 위하여 역점 사업별로 재원을 배분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폐지한 체육진흥기금 등 5개 기금을 일반회계로 귀속하여 지방도 확포장 사업 등을 위해 농협과 지방재정공제회에서 차입한 고금리 지방채 509억 원을 조기상환하여 재정의 건전성 확보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의회에 제출된 분야별 주요 예산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일자리 창출 지원, 중소기업의 글로벌 성장기반 구축, 수도권이전기업 보조금 지원,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지방경제 3법 입법 추진, AI·구제역·청탁금지법 등으로 어려운 농가 지원 등 비상경제 활성화 지원에 1,070억원이 편성되었다.

둘째, 300여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하여 G-100일 기념 문화페스티벌, 문화올림픽 개막식, 올림픽경관 및 문화거리 조성, 숙박음식업소 서비스 개선 등 동계올림픽 붐 조성 및 성공개최 준비에 56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셋째, 강원FC 활성화, 동해안 군 경계철책 철거 지원, 친환경 급식 확대, 무허가 축사 양성화, 지방도 확포장, 강원도 디자인센터 건립 강원도의 미래가치 제고와 소득증대 기반 구축에 803억원이 투입된다.

넷째, 신혼부부 주거비용, 소외계층 생계급여 및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 리모델링, 소방서 신축(양구, 화천), 재난예경보시설 확충, 노후위험교량 재가설 등 도민의 체감복지 확대와 안심사회 조성에 650억원이 편성되었고

다섯째, 2022년까지 채무제로화 목표를 위하여 지난해 폐지한 체육진흥기금 등 5개 기금을 농협 등에서 차입한 고금리 지방채 509억원 조기상환에 투입된다.

강원도 김명선 기획조정실장은 금번 추경으로 청탁금지법, 저성장과 소비 위축, 실업률 증가 등 침체된 경제 상황이 조금이나마 극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도의회에서 예산이 확정되면 관련된 도민 수혜 및 지역경기 활성화 사업 등을 조속히 집행하여 위기적 강원경제에 성장 활력을 불어 넣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