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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동향/강원도정

말산업 육성에 50억 지원

강원도 말산업육성 사업에 50억원 지원

 

 

강원도는 말산업을 농축산업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올해 말산업육성 5개 사업에 총 50억원(국비 14억 7천만원, 도비 3억 2천만원, 시군비 12억 7천만원, 융자 8천만원, 자부담 18억 6천만원)을 지원한다.

세부 사업을 보면 승마시설 등 설치(2개소/22억 7천만원), 지자체 승마대회 활성화(2회/12억 2천만원), 학생승마체험(4,209명/12억 8천만원), 농촌관광승마(외승) 활성화(4개소/9천만원), 유소년 승마단 창단・운영(창단 2개소, 운영 1개소/1억 4천만원)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승마시설 지원은 개별 농가(동해)와 강릉영동대학의 승마 관련 시설 신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강릉영동대학교는 승마산업학과 학생들의 실습과 전문기술 습득을 위하여 실내외마장, 마사, 관리사 등 3,000평 규모의 승마시설 신축 준비 중이다.

지자체 승마대회 활성화을 위해 2개 대회에 예산을 지원 할 방침이다.

홍천 대명컵 승마대회(5월)는 월드컵 출전 경험이 있는 해외 선수들과 국내 승마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승마대회로 다양한 종류의 대회와 이벤트를 즐길 수 있고, 평창 대관령 산악승마 대회(10월)는 산악 지구력 대회로 아름다운 대관령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말과 기승자가 함께 호흡을 맞추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대회이다.

또한 도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일반승마체험 및 사회공익(생활승마, 재활승마)승마체험 지원을 함으로써 미래 승마산업 수요자인 학생들에게 말과 친화될 수 있는 승마 기회를 제공하는 학생승마체험사업과 농촌지역의 승마시설에서 운영하는 승마 외승 프로그램 참여비 일부(60%)를 지원하여 우리 도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관광기반을 활용하여 특색 있는 산악승마, 해변승마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강원도를 승마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농촌관광승마사업도 활성화 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체육 저변확대, 승마 붐 조성 및 엘리트 선수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유소년 승마단 창단 및 운영에 필요한 승용마, 승마용품, 유니폼, 안전장구 구입비용 및 교육훈련, 대회참가, 기승자 보험 가입비용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강원도는 그간 말산업 인프라 구축 및 승마 대중화를 위해 공공승마시설 1개소, 민간승마시설 6개소, 유소년 승마단 창단 3개소 등 많은 사업을 지원해왔으며, 올해 농촌관광승마(외승) 및 승마대회 활성화를 위한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말산업이 FTA시대 농축산업의 대표 6차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뿐만아니라 전국 지자체들이 너도나도 말산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FTA시대에 점점 경쟁력을 잃어가는 농업에 대한 대안정책으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하겠지요.

말산업 육성이유가 이러니 결국은 농민들에게 소득증대의 기회로 활용되어야 하나 현실은 만만치 않은 것이 문제 입니다.

체험승마, 여가승마 등 경마가 아닌 승마관광을 목표로 한다면  사육장, 체험장 등 공간이 필요하나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농지를 전용하능 것고 쉽지않고, 해변가나 산악에 승마코슬르 만드려면 일정부분 훼손이 불가피한데 쉽지 않겠죠

또한 사육장 시설에서 나오는 각종 오물과 이에 따른 악취 등 문제가 첩첩산중 입니다.

거창한 계획보다는 인프라가 가능한지 장기간의 검토와 준비와 필요한데 대회창설, 승마단 창설 등 전시행정만 앞서는 것 같아 걱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