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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동향/강원도정

빙속 여제’ 이상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위촉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조양호)는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동계스포츠 스타이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인 이상화 선수를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여자 500m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2010년 밴쿠버,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2연패는 물론 세계신기록(36초36) 보유 등 대한민국 동계스포츠 스타로 자리매김한 이상화 선수가 홍보대사로 합류하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국내·외 홍보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조직위는 기대하고 있다.

조직위 여형구 사무총장은 이날 “조직위는 성공적인 대회 운영 준비와 함께 우리 국민을 비롯한 전 세계인의 눈과 귀를 평창으로 모으는 홍보활동도 중점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동계스포츠를 빛내고 있는 이상화 홍보대사가 올림픽 붐업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촉패를 전달받은 이상화 홍보대사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를 맡게 돼 동계스포츠 선수이자 국민으로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이 이제 2년도 남지 않았지만, 전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 홍보대사로서 평창을 알리는 것은 물론 선수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평창 조직위는 이번 이상화 선수를 포함해 그동안 이외수, 추신수, 김연아, 이규혁, 이승훈, 모태범, 이민호, 류현진, 정승환 등 모두 16명의 홍보대사를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