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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명소

작은 남이섬 강원 도립 화목원

'작은 남이섬'  화목원


11월 늦가을 강원 도립 화목원 입니다

각종 실내 식물원과 산림자원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화목원 입니다

회목원 이라는 이름답게 철마다 각종 꽃을 전시하는 것으로도 유명한 곳이지요

저는 화목원 올때마다 느끼는 것이 '작은 남이섬', '물 없는 남이섬', '도심의 남이섬'

이라고 생각 합니다.

물론 포장된 도로와 주변 자동차 소음, 건물 등 환경이 남이섬과 같은 천혜의 조건은 

아니더라도 조금만 보는 시각을 좁혀보면 남이섬 판박이 같은 곳이 많습니다

식물원 안은 따뜻하니 요즘이나 겨울에는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 오히여 좋은 점도 있습니다


화목원 탐방을 하려면


저는 외곽을 둘러보면서 동심원을 그리면서 좁혀갑니다

외곽 쪽으로 둘러 보다 보면 다양한 샛길이 나오는데 샛길따라 가다보면  의도치 않은 

곳으로 빠지는 경우가 많지요

그래서 저는 가급적 동심원 방향으로 크게 돌면서 촬영을 한다는 원칙을 새워놓고 

있고 , 샛길이 다른 곳으로 가는 길이면 다시 컴백하여 가곤 합니다


나름의 촬영 팁을 말한다면


아이가 있다면 저는 간섭하지 않습니다

"여기 서" , "이런 포즈" 등 요구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최대한 자연스런 모습을 찍으려 하고 가끔 '여기 어때" 유도는 합니다

그리고 멋진 곳이 있다면 한 발짝 떨어져서 다시 보기, 시각 차이 즉 앉아서 위로, 높은곳에서 아래로

등 다양한 시각을 체크해 봅니다. 느낌이 다를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흔들림 없이 찍는 것 즉 초점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끔 의도적인 초점흐리기도 

하지만 초점 나간 사진은 허탈감을 배가 시킵니다


코로나가 확산되는요즘 모두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