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비밀의 정원 입니다
사진애호가들 사이에선 꼭 한번은 가봐야 하는 곳이지요
군사보호구역이라 수십년간 자연상태로 보존되어온 그야말로 비밀스런 정원 입니다
어느 사진작가분이 우연히 찍어 발표한 뒤 부터 출사 명소가 되었습니다
가을이 가장 인기가 있고 눈 온뒤의 풍경도 절경 입니다
눈 덮인 정원을 촬영하려면 차량 타이어 체인은 필수랍니다
저는 자작나무 숲에 가려다 입산금지여서 비밀의 정원으로 갔는데
눈 온지 며칠 지났는데도 도로 곳곳이 미끄러운 곳이 많고 경사가 심한 좁은 도로여서
운전에 신경이 쓰여 조금 고생 했습니다
그런데 눈덮인 도로라면 체인 없이 가는 것은 (특히 승용자) 비추천 하고 싶습니다
또 한가지 당부드리고 싶은 점은 비밀의 정원으로 촬영가신다면 가급적 일출 전에 도착하시길 바랍니다
운 좋으면 안개도 볼수 있고 새벽의 파르스름한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새벽이면 상당히 추워서 보온에 신경쓰는 것이 좋습니다.
비밀의 정원에서 인생 샷 한번 꼭 찍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