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사는 지인들이 공통적으로 추천히는 속초 맛집 세 곳.
속초가면 나름 단골집들이 있겠지만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집이라 한번 가보았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 동영상에서 확인 가능 합니다.
먼저 소개할 곳은 오징어 난전 입니다.
동명항에서 열리는 오징어 난전은 일종의 오징어회 전문 포장마차 입니다.
그러니 일반 횟집 보다는 싸고 양도 조금은 많습니다.
보시는 사진과 같이 동명항 부두가에서 난전형식으로 파는 시장터 입니다.
일단 오징어가 싱싱하고 튼실합니다. 그래서인지 맛도 기가 막힙니다.
오징어 라면, 숙회 등 다양한 형태로 요리가 가능하여 식성에 맞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9월 11일은 2마리에 만원 하였습니다.
다음은 영순네 물회 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봉포항에 있는 횟집으로 속초분들 사이에선 유명한 집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응로 속초하면 청초수 물회이나 저는 개인적으로 이곳 영순네 물회가 입맛에 맞습니다.
식당앞 등대 풍경도 멋있고 여러모로 운치가 있습니다.
저의 입맛에 따르면 청초수보다 육수가 맛있습니다.
덜시고 뭔가 깊은 맛이 있다고 할까?
당연히 저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그래서 소면으로 말아서 먹은 뒤 마지막으로 육수에 공기밥을 추가 합니다. 그래서 가면 항상 과식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바로 식당 앞이 포구라 등대며 낚시하는 풍경도 볼만 합니다.
직접해서 잡으시면 더 좋겠지요.
저희가 간 날은 은갈치 낚시가 한창 이었습니다.
다음은 바래봉 식당 입니다.
바로 아구찜 맛집 입니다.
속초 시내 엑스포공원 주변에 잇는 맛집입니다.
주차장은 식당 앞에 무료공용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되고 주차공간은 넉넉 합니다.
이 집은 일단 맵지 않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서울에서 신사동 골목 맛집에서도 보통 아구찜하면 매워야 한다고 하는데
맵지 않으면서 맛있는 진정한 아구찜 명장의 집 입니다.
회도 좋지만 가끔은 이런 찜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이제부터 볶음밥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아마도 손이 많이 가서 그런 같은데 맛있는 별미를 놓친거 같아 아쉽습니다.
그래도 밥에도 양념으로 비벼 먹거나 남은 양념을 포장해서 가는 분들도 많습니다.
먹거리 투어 후 휴식은 나폴리 카페에서 했습니다.
그 유명한 바다정원 옆에 있습니다.
주말이라 바다정원이 너무 붐벼서 나폴리로 갔는데 의외로 좋았습니다.
카페앞 바다바위가 멋진 곳이라 생각이상으로 훌륭했습니다.
속초 가시면 입맛에 맞는 메뉴라면 한번쯤 방문하셔도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