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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명소

용화산에 이런 멋진 계곡이

사람 흔적 없는 계곡의 가을풍경을 찾으로 무작정 용화산으로 갔습니다.

용화산 자연 휴양림으로 가는 길가에 차를 세워놓고 계곡안으로 가기를 몇번째....

어딘지도 잘모른 곳에서 이런 계곡을 발견 했습니다.

방태산 3단폭포 같은 느낌이 나는 사람흔적 없는 계곡 입니다.

쌓여있는 낙엽으로 보아 상당기간 사람 방문이 없었나 봅니다.

아담하고 조그만 계곡이지만 어무나도 아름답고 고즈넉한 분위기에 한동안 감상하고 있었습니다.

자세한 영상은 아래영상에서 확인바랍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오지에 대한 갈망이 조금씩은 있습니다.

가상현실이 눈앞에 펼쳐지는 요즘 세상에서 조금이나마 인간문명 없는 오지에 대한 막연한 그리움이랄까....

뭐...그런 로망이 있습니다.

저에겐 이곳이 그런 곳 같습니다.

언제까지나 나만의 비밀장소이 길 바라는 그런 마음 말입니다.

소폭포,,,낙엽,,,단풍...가을 정취가 이만한 것도 없습니다.

인간의 손길이 가지않은 자연의 아름다움....

지금도 가고 있는 가을이 아쉽기만 합니다.

밥상같은 바위에 쌓인 낙엽이 너무나도 보기 좋습니다.

남이섬, 제이드가든, 아침고요수목원 등 내노라는 유명 명승지도 이만한 품격가진 자연미를 우아하게 뽐내지 못합니다. 

그야말로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선물이자 "어때"하며 뽐내는 거 같지 않나요.

물줄기에 시름 내려놓고 발걸음을 돌립니다.

겨울에 눈내리면 오고 싶으나 차가 못 올거 같아 걱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