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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명소

춘천의 잊혀진 명소 원창저수지

홍천군과 맟닿아있는 춘천 동면 원창고개 야산 중턱에 있는 원창 저수지 입니다.

대중교통은 없고 자가용으로 원창저수지로 내비검색하고 가야하는 곳 입니다.

제가 방문한 15일 오후는 산책 겸 등산 목적으로 노부부와 아들분 이렇게 세분만 계시더군요.

과거에는 낚시꾼들도 많이 찾아오고 했다는데 고기가 없다고 소문이 나 그마저도 끊겼답니다.

행한 주차장에서 바라본 저수지 풍경....

기대하지 않았는데 어떤가요....멋지지 않나요.

뭔가 로또 맞은 기분이랄까.

자세한 내용은 아래영상으로 감상 바랍니다.

 

묘한 것은 보는 각도에 따라 저수지의 풍경이 새로운 멋을 보여 준다는 점 입니다.

지는 해가 비춰 반영이 확실하지는 않지만 상당한 장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 현장 풍경은 이것보다 조금 낫습니다....ㅎㅎㅎ

올해의 마지막 가을 모습을 여기서 볼수 있을거라 생각도 못했습니다.

해가 지는 쪽이 춘천방면인데  저수지의 고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화려한 장관의 일몰이 아니라도 충분히 눈과 가슴에 스며들만큼 정겹고 아름다운 모습 입니다.

포개진 봉우리의 모습이 너무나 정겹지 않나요. 

이 멋진 가을풍경을 이름도 낯선 시골야산 저수지에서 만났습니다.

앞으로 시골 저수지가 있다면 무조건 가봐야 겠습니다.

혹시 압니까 이런 호사를 누릴지....

가을이 가고 있습니다.

시간나면 주변 하천이나 야산에 눈길한번 주시길 바랍니다.

가는 가을... 고맙다는 인사쯤은 해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