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명소

춘천 명동 밤거리 풍경...night street photo movie..50mm 1.8 lens

춘천 명동 밤거리 영상 입니다.

코로나로 한산한 거리가 추위까지 더해저 더욱 스산 합니다.

명동 중심길에 이렇게 몇몇의 인파만 있을 정도 입니다.

불꺼진 상가에 마음이 애잔 해집니다.

사람들 걸음도 활기를 잃어 버린거 같구요.

길가에 덩그란히 놓여있는 퀵보드가 더욱 외로워 보입니다.

한산한 거리는 말할것도 없구요.

명동의 인기 가에도 손님도, 지나가는 행인도 없습니다.

홀로 걸어가는 행인의 걸음에서 무언가 애잔함이 배여 있습니다.

그래도 명동 닭갈비 골목에선 소주잔이 부딫칩니다.

건배하는 두손이 왜 이렇게 따뜻하게 느껴지는지....

역시 사람은 더불어 살아야 하는가 봅니다.

자세한 거리영상은 아래영상에서 확인 바랍니다.

 

한산한 거리풍경을 이렇게 살짝 보케로 감추어 보앗습니다.

한결 마음이 위로가 됩니다.

형형색색 보케에서 잠시나마 현실을 잊어 봅니다.

화려한 아파트 조명과 급히 가는 오토바이 배달이 묘한 대비를 보여줍니다.

배달이라도 있어야 상인들도 버티겟지요.

바람불고 추운 날  이런 배달부가 없다면 거실 치킨파티도 힘들겠지요.

카페안 오드리 헵번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지 않나요.

한때 저의 최애 배우였습니다.

렌즈에 놀란 아가씨의 표정이 더 재미 있습니다.

카페...친구...오드 헵번....커피가 생각 납니다.

열혈남아 친구들 인가 봅니다.

걸음걸이에 자신감과 여유가 있습니다.

친구 아이가....영화대사처럼 친구가 밥보다 좋을때가 있지요.

다시는 오지 않을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저 들은 알까요....

지금이 얼마나 멋지고 아름답고 그리워 할 시절 이란걸 말입니다.

두시간여 명동 거리사진은 50미리 단렌즈 하나로 앙리 브레송 흉내를 내 봤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저는 좋았습니다.

아직도 제가 좋아하는 무언가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