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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동향/춘천시정

춘천시 최첨단 기기 활용, 민생지원사업 벌인다

 

 

 

춘천시가 첨단기기인 드론을 이용한 민생지원사업에 나선다.

시는 폭설 등으로 고립된 오지 마을이나 산행 중 길을 잃은 재난자들에게 드론을 통해 긴급구호품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춘천시가 드론을 이용한 첨단민생시책을 계획하게 된 것은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을 이용한 취약지역 지원서비스가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모한 ‘K-ICT 내가 만드는 마을’사업에 선정되었기 때문에 가능하게 되었다.

이 사업은 드론에 야간에도 투시가 가능한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 오지나 산간, 산불 등 재난현장에 투입해 상황 파악과 필요한 지원을 하는 것으로 정보기술을 이용한 활용 아이디어가 뛰어나고 현실적인 효과도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은 춘천시와 지역의 열화상카메라 전문 기업인 ㈜엘에스엘시스템즈,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공동 참여로 추진될 예정이며 현재 개발이 진행 중으로 11월까지 테스트를 마치고 12월부터 투입할 예정이다.

주요 기능은 사람 접근이 어려운 산간오지 마을 독거 노인 등에 응급구호 물품 전달, 조난자 수색, 산불, 산사태 형장 영상 정보 확보 등에 이용될 전망이다.

시는 시범 운영 후 기능을 보강, 구제역, 조류 독감 등의 가축 질병 예방, 병충해 살포,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 주기 등에도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