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춘천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이섬에서 강촌을 보다 이승희칼럼 남이섬에서 강촌을 보다 10월 21일 금요일 남이섬을 다녀왔다. 오전 10시 평일임에도 주차장에는 승용차와 관광버스로 가득하고 수천명의 방문객들은 배를 타기 위해 긴 줄을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풍경은 오후까지 반복되면서 외국인들의 강원도 관광1번지 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강원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70%가 남이섬만 방문한다는 말을 현장에서 실감할 수 있었다. 겨울연가 열풍으로 시작된 남이섬 신화의 주인공인 일본인 관광객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고 그 간격을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었으며 오히려 내국인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폭발적 증가는 식당가 풍경도 바뀌게 만들었는데 우선 식당 수가 과거보다 현저히 줄었고 규모는 엄청나게 커졌으며 식당메뉴도 닭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