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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희망과 절망이 공존하는 유적지 영주 소수서원 조선시대 최조의 사액서원이자 최고의 사립학교였던 영주 소수서원. 1542년 풍기군수 주세붕이 건립한 백운동서원이 전신입니다. 성리학이 조선의 통치이념이였으니 서원은 성리학을 섬기는 후예를 기르는 첨병 이었지요. 백운동서원은 1549년 풍기군수로 부임한 퇴계 이황이 임금인 명종에게 청원을 하여 서적이나 전답, 노비를 국가에서 지원하는 '사액'을 주청하고 이에 명종은 1550년 친히 소수서원이라는 현판을 적어 하사하게 된다. 이때부터 백운동 서원은 조선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으로 불리게 됩니다. 소수서원의 자세한 모습은 아래영상에서 감상 바랍니다. 조선시대 서원의 주된 역활은 두가지 였습니다. 하나는 성리학의 대가인 문성공 안향 제사를 지내는 것과 성리학 후학을 길러내는 학교 기능 이었지요. 어느 것이 .. 더보기
가장 아름다운 사찰 부석사 제게 가장 아름다운 사찰을 말하라면 지체없이 저는 부석사를 꼽습니다. 합천 해인사, 여수 향일함, 부산 해동용궁사 등 무수한 사찰이 있으나 사찰고유의 품격을 가지면서도 아름다운 조화미를 기진 곳은 부석사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부석사의 첫관문인 일주문으로 가는 은행나무길 입니다. 벌써부터 노랗게 물들고 있는 이 길은 가을이면 인산인해를 이룰 겁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영상에서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일주문 입니다. 어느 사찰이나 대웅전으로 향하는 첫 관문 입니다. 할머니와 반려견이 비을 피해 일주문에서 쉬고 있네요. 일주문은 일심의 읨인데 할머니와 반려견은 서로에게 일심일 겁니다. 마음을 정갈하게 일심한 뒤 천왕문으로 향합니다. 비오는 이른 시간에도 사람들이 있네요. 관문에 향해가는 길마다 멋진 풍경이 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