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쌀값 하락 방지를 위한 수급안정 대책 추진 건의
강원도의회(의장 김동일)는 쌀값 하락 방지를 위한 수급안정 대책 추진을 국회와 관계부처 등에 건의하였다.
강원도의회는 추수기가 끝난 이후, 적정 일기로 인해 금년도 쌀 농사가 풍년을 이루었으나 쌀 소비량 감소, 판로의 부재 등으로 인해 쌀값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판단되어 건의문을 채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강원도의회는 건의문에서 공공비축미곡 매입량 확대, 시장격리미곡 매입 조속 추진, 밥쌀용 쌀 수입량 감축 등을 주요 대책으로 추진하여 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고 있다.
또한, 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장기적으로는 농업진흥지역 재정비, 쌀 가공산업 육성, 수출 확대방안 마련 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함을 건의하였다.
김동일 강원도의회 의장은 “현재 쌀값 하락과 공공비축미 매입량 감소 등으로 쌀 재배 농업인들의 한숨이 깊어져 가고 있다.”며 “중앙정부차원의 쌀값 하락 방지대책과, 근본적인 쌀 산업 활성화 대책 마련으로 식량주권을 지켜내야 한다.”고 밝혔다.
본 건의문은 9월 27일, 국회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에 송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