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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동향/의회동정

강원도의회 강원도에 강력유감 표명

강원도의회 강원도에 강력한 유감 표명

- 원주 종합문화센터 조성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 제출 건 거부감 표출

 

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장세국)는 4일 자체 간담회에서 원주 종합문화센터 조성을 위해 구 종축장 부지와 구 원주여고 부지를 맞교환코자 제출된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에 강력한 유감을 표하였다.

강원도의회는 본건은 지난 제254회 임시회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2016.4.24.)에서 심사한 결과,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에 부합하지 않아 부결(삭제)하였던 건임에도 강원도가 어떠한 여건변화나 대안 제시도 없고, 사전에 의회와의 협의·교감 없이 동일한 건을 이번 제259회 임시회에 다시 제출한 것에 대하여 도의회를 무시하고 경시하는 처사라는 것이다.

특히 이번 공유재산 교환 건은 지난 4월 임시회에서 위원회 회의와 정회를 통한 안건심사 과정에서 절차상의 하자, 타 시·군과의 형평성 등의 문제를 제기하고,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 측면에서 접근해 줄 것을 주문하였으며, 집행부에서도 이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도유재산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한 다음 의회에 보고하고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하였음에도 이러한 약속이 전혀 지켜지지 않고, 집행부가 동일한 건을 일방적으로 의회에 제출한 것은 의회와 집행부간의 건전한 동반자적 관계 형성에 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기획행정위원회 장세국 위원장은 이번 안건 심사 시, 공유재산 및 교환의 적정성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집행부의 잘못된 관행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하고, 도의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대책에 대해 철저하게 따져볼 계획이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