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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동향

강원도 감자본고장 확인

강원도의 감자 재배기술 세계가 배운다

-개도국 감자 연구원 대상 교육훈련 실시

-감자종자진흥원 종자산업 기반구축 15억 확보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규)은 우리도의 선진 감자 재배기술을 개도국에 전수하기 위한 교육훈련을, 농촌진흥청 국외농업기술과의 위탁을 받아 특화작물연구소에서 10.10~14(5일간) 실시한다. 교육에는 케냐, 스리랑카, 에콰도르 등 3개국에서 4명의 감자관련 연구원이 참석한다.

감자는 세계 4대 식량작물의 하나로 개발도상국에서는 특히 중요한 식량작물이지만 생산량은 대부분 우리나라의 1/2수준에 그치고 있어 생산성 향상이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

이와같이 생산성이 낮은 이유는 씨감자 생산과 관련된 시스템 및 기술이 정립되어 있지 않아 씨감자 보급률이 낮은 것이 주원인이다.

따라서 이번에 실시되는 교육은 우리 강원도의 씨감자 생산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재배법에 대한 기술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특화작물연구소 임상현 소장은“이번 교육은 강원도의 우수한 씨감자 생산 기술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이며, 이를 위하여 더욱 연구역량을 집중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 감자종자진흥원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2017년 종자산업기반구축 사업」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5억원을 확보하였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18개소가 신청하여 6개분야 10개소가 선정되었고, 강원도는 씨감자분야에서 선정되었다.이다. 선정된 6개분야는 씨감자, 버섯종균, 육묘, 딸기, 과수묘목,녹비작물 이다.

감자종자진흥원은 국내 유일 전국 씨감자 생산‧공급기관으로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평창군 대관령면에 씨감자 산지유통 저장시설인 저온저장고 1동(2,200㎡, 저장능력 2,000톤), 유통 선별시설 등 총 46억원(국비 15, 도비 31)을 들여 확충 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이번 종자산업기반구축 사업 선정을 계기로 저장시설 부족으로 매년 반복되는 추기 직송에 따른 농가 어려움 및 민원을 해결하고, 공급량 확대로 농가 소득 증대 및 씨감자 시장을 선점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