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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동향/춘천시정

위기가정 복지, 고용으로 지원

춘천시 위기가정 복지·고용으로 지원한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 2년간 14,000명 취업 성사, 일자리 도우미 역할 톡톡

-시는 위기가정 발굴에 행정력 집중

 

 

춘천시의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이 성과를 내고 있다.

19일로 개원 2주년을 맞는 춘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고용 및 복지정책과 춘천시의 적극적인 위기가정 발굴 시스템이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센터는 시를 포함,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춘천지역자활센터 등 공공, 민간기관이 합동 근무를 하면서 저소득층과 어르신께 일자리와 각종 복지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곳으로 2014년 12월 문을 열었다.

지난 7월부터는 인근 홍천, 양구, 인제, 가평군 주민까지 지역을 넓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자리 연결 사업을 통해 지난해 6,800여명, 올해는 7,000여명의 취업을 성사시켰고 상담, 취업알선, 복지서비스 연계 등도 지난해 3,800여건에서 올해 5,100여건으로 늘었고 올 1월부터는 실직자를 대상으로 매달 복지특강을 열고 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이모씨는 “실직으로 생활고를 겪어 일자리를 구하러 갔다가 복지 상담을 통해 긴급생계비와 현물서비스, 복지관 위기가정 지원서비스를 통해 300여만원의 혜택을 받고 취업까지 됐다”며 센터 활동이 더 많이 알려지길 희망했다.

한편 춘천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위기가정을 찾아 나서고 있다.

이달부터 2월말까지 정부 지원대상은 아니지만 실제 생활은 어려운 기초수급 탈락자, 질병, 노령, 장애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위기가구, 노숙인 등을 집중 발굴한다.

시와 읍면동 복지인력이 자체 자료를 활용, 방문활동과 전화로 생계를 살필 예정이며 읍면동 사회복지봉사단, 복지이통장, 민간 배달인력이 참여하는 ‘春100인家家호호스마일지킴이’가 발굴활동을 돕는다.

위기 상황이 확인되면 긴급복지 예산으로 생활, 난방비, 전기매트, 이불 등의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민간복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후원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