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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동향/춘천시정

춘천시 틈새사업비 확보전략

춘천시 틈새 사업비 확보전략으로 시책 사업 해결

-올해 사회공헌기금, 정부 공모사업 통해 257억원 유치

-사회공헌기금 3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

 

 

춘천시의 틈새 사업비 확보 전략이 각종 시책을 추진하는 데 소중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춘천시는 올 한 해 사회공헌사업과 정부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260억원에 가까운 별도의 예산 확보 효과를 올렸다.

시는 민선 6기 들어 자체 재원 부족에 따른 시책 추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공헌사업과 정부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시비를 들이지 않으면서 복지나 지역 경제 활성화, 공익시설 설치 사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춘천시가 기업들의 사회공헌사업 유치에 적극 나서면서 기금 확보액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올해 유치액은 32억원으로 지난해 14억원을 두 배 이상 훌쩍 넘었다.

시는 해당 기금으로 저소득층 지원, 장학사업, 마을 불편사항 개선, 일자리 확대, 전통시장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벌였다.

내년에는 대기업 등으로 유치 활동을 확대, 50억원 이상을 확보한다는 목표이다.

또한 정부 각 부처의 공모사업을 통해서도 19개 사업에 225억원을 확보했다.

중소기업청의 주차환경 개선사업 52억원, 한강유역환경청의 친환경청정산업 38억원,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주력육성사업 23억원, 풀뿌리 기업육성 16억원,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건립지원 12억원 등이다.

최명식 기획예산과장은 “이들 사회공헌기금과 정부 공모사업비는 당초 예산과는 별도로 연중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확보하는 것으로 시 예산 부담 없이 각종 사업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비 확보와 같은 효과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