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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동향/춘천시정

어르신일자리 인건비 인상

춘천시 어르신 일자리사업 인건비와 재미 모두 높인다

-인건비는 월 20만에서 22만원으로 10% 인상

-추억의 다방, 농장 등 재미있는 일자리도 신설

 

 

춘천시는 올해 일자리 사업비로 지난해 보다 3억원 늘어난 64억원을 편성, 한층 다양한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늘어난 예산으로 어르신 일자리 인건비를 인상하고 동기부여와 재미를 주는 일자리 여러 개를 새롭게 만들 예정이다.

올해 계획된 일자리는 3,000여개로 춘천시니어클럽 등 9개 전문 기관에서 50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월 30시간 기준 인건비는 지난해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높일 계획이다.

또한 일자리 종류도 기존 공원관리, 복지지원, 시설물관리 등 단순 업무에서 벗어나 신세대 어르신의 취향을 반영한 ‘직장’이 새롭게 선보일 전망이다.

어르신들의 추억을 공유하는 다방, 구)캠프페이지 내 어르신 농장, 경로당 별 행정 업무를 처리하는 노인전담 도우미제 등이다.

특히 어르신들이 직접 운영하는 다방은 흘러간 가요와 팝송, 영화, 이벤트 등으로 문화 사랑방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한편 시는 경로당 여가 프로그램도 지난해 14개에서 21개로 확대하기로 하고 기존의 프로그램 외에 실버댄스, 우리춤, 종이접기, 치매예방교육 등이 신설된다.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시각장애인안마, 생활안전교육, 휴대폰사용, 놀이치료, 발마사지, 네일아트 등도 운영할 예정이며 이 프로그램은 200여개 경로당에서 이뤄진다.

춘천시관계자는 어르신 일자리사업이나 경로당 여가프로그램 모두 어르신들의 취향이나 의견 등을 반영하여 편성하여 어르신들의 참여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