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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명소

오지마을 이끼계곡

이름도없는 오지마을 이끼가득한 계곡 풍경

 

가끔은 사람없는 오지여행이 그리울때가 있다.

폭염으로 전국 모든 계곡이 사람으로 넘칠는 요즘...

정말이지 나만의 게곡으로 가고 싶다.

무작정 떠난 오지 찾아나선 길.....

사람 흔적없는 계곡

발품팔아 물어 물어 찾아온 오지마을 계곡....

사람흔적은 없고 두세채 집이 전부인 그야말로 오지마을이다.

바위틈새로 나오는 귀여운 아기폭포

이름난 계곡처럼 웅장하지도 화려하지도 않는 계곡....

유명한 이끼계곡처럼 기막힌 이끼풍ㅇ경은 아니더라도

충분히 아름답고 무엇보다 순수함이 느껴지고 촌스런 멋이 있다.....

소박하면서도 게곡의 멋은 갖춘 그야말로 나만의 계곡이다.

그것도 여름 계곡의 백미라는 이끼바위까지 반기니 더할나위 없다.

이끼옷을 입은 천태만상 바위들

사람피해 찾아온 오지마을...

이곳의 주인인 이끼,바위, 물줄기, 수풀은 낯선 인간의 방문에 놀란 모습이다.

물줄기도 거세지는 것 같고 , 물소리도 더욱 요란해 진것 같다.

이끼로 단장한 바위 모습

 

조용하게 이웃의 양해를 구한다.

여름날 오후 

이 곳 오지마을 이끼계곡에서 나만의 바램을 속삭인다.

부디 내가 마지막 방문자 이길....

말도 안되는 바램인지 알지만 정말 이 순간... 이대로 계곡이 영원하길 바란다.

이끼 바위와 물줄기가 조화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