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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

백양리역에서 만난 '빛과 어둠' 세상에 빛만 있다면 얼마나 피곤할까요 세상에 어둠만 있다면 얼마나 답답할까요 그래서 저는 빛과 어둠을 친구로 두었습니다. 해질녘 무작정 백양리역으로 '빛과 어둠'을 만나러 갑니다. 어둠속에서 만난 빛은 너무나 조화롭습니다. 서로가 밀어내는 것이 아닌 조화롭게 어울립니다. 인적없는 강변에서 커피마시면서 바라보는 두 녀석의 모습이 너무나 조화롭고 아름답습니다. 화려하지도 않고 서로를 침범하지도 않으면서 적당히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아무런 말도 없습니다. 수년째 말이죠. 말은 없어도 지금껏 옆자리를 비운 적이 없습니다. 서로가 말이죠. 앞으로도 그렇겁니다. 백양리역은 녀석들을 만나는 오작교 랍니다. 항상 녀석들을을 만나러 여기로 옵니다. 항상 웃는 낯으로 맞아줍니다. 강변의 투박함과 달리 엘.. 더보기
째즈..커피...북한강변에서 강촌 백양리에서 두물머리까지 북한강변을 돌아본 영상 입니다 391지방도로로 가는데 이 도로는 북한강변을 끼고 가는 드라이빙 코스 입니다 북한강변은 볼때마다 느끼지만 수려한 강변 풍경에 가는 걸음이 절로 멈춰 집니다 단 아쉬운 점은 391지방도가 지나가는 금대리 부근(남이섬 건너편)은 주차공간이 많지 않다는 점 입니다 모든 지역에 펜션과 까페가 들어챠 있어 저희같은 지나가는 객들은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그러나 강촌부근 북한강변은 강변도로을 따라 주차할 곳이 곳곳에 있어 드라이빙 하기에 제격 입니다 강변 곳곳에 까페들이 있어 머리비우고 힐링하기에 좋습니다 비오는 날 째즈음악과 커피와 함께라면 ...그냥 영화 한편 됩니다 혼자서도 좋고, 둘이면 더 좋은 북한강변 ...... 언제나 마리 비우고 싶다면 .. 더보기
남이섬에서 강촌을 보다 이승희칼럼 남이섬에서 강촌을 보다 10월 21일 금요일 남이섬을 다녀왔다. 오전 10시 평일임에도 주차장에는 승용차와 관광버스로 가득하고 수천명의 방문객들은 배를 타기 위해 긴 줄을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풍경은 오후까지 반복되면서 외국인들의 강원도 관광1번지 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강원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70%가 남이섬만 방문한다는 말을 현장에서 실감할 수 있었다. 겨울연가 열풍으로 시작된 남이섬 신화의 주인공인 일본인 관광객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고 그 간격을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었으며 오히려 내국인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폭발적 증가는 식당가 풍경도 바뀌게 만들었는데 우선 식당 수가 과거보다 현저히 줄었고 규모는 엄청나게 커졌으며 식당메뉴도 닭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