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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리역에서 만난 '빛과 어둠'

백양리역에서 본 밤풍경

 

세상에 빛만 있다면 얼마나 피곤할까요

세상에 어둠만 있다면 얼마나 답답할까요

그래서 저는 빛과 어둠을 친구로 두었습니다.

해질녘 무작정 백양리역으로 '빛과 어둠'을 만나러 갑니다.

백양리역에서본 강촌대교

 어둠속에서 만난 빛은 너무나 조화롭습니다.

서로가 밀어내는 것이 아닌 조화롭게 어울립니다.

어둠과 빛의 조화

인적없는 강변에서 커피마시면서 바라보는 두 녀석의 모습이 너무나 조화롭고 아름답습니다.

화려하지도 않고 서로를 침범하지도 않으면서 적당히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아무런 말도 없습니다. 수년째 말이죠.

말은 없어도 지금껏 옆자리를 비운 적이 없습니다. 서로가 말이죠.

앞으로도 그렇겁니다.

백양리역사 야경

백양리역은 녀석들을 만나는 오작교 랍니다.

항상 녀석들을을 만나러 여기로 옵니다. 

항상 웃는 낯으로 맞아줍니다. 

엘리시안강촌 야경

강변의 투박함과 달리 엘리시안은 화려합니다.

잘 정돈되고 꾸며진 길이 촌스런 강변길과는 다른 멋을 내고 있습니다.

뭐랄까 매혹적인 매력이라고 할까.....

저 길따라 가면 분위기 있는 뭔가가 펼쳐질 것 같은 그런 매력 말입니다.  

백양리역사에서 본 강촌대교

역시 강변길은 어둡고 투박하지요.

그래서 좋습니다.

백양리역사는 비기와도 비을 피하며 볼수있는 전망공간이 잇어 좋습니다.

눈이오고 비가오면 또다른 멋을 내지요.

전철이 들어오네요.

무작정 나온 집으로 다시 갈 시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