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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용화산에 이런 멋진 계곡이 사람 흔적 없는 계곡의 가을풍경을 찾으로 무작정 용화산으로 갔습니다. 용화산 자연 휴양림으로 가는 길가에 차를 세워놓고 계곡안으로 가기를 몇번째.... 어딘지도 잘모른 곳에서 이런 계곡을 발견 했습니다. 방태산 3단폭포 같은 느낌이 나는 사람흔적 없는 계곡 입니다. 쌓여있는 낙엽으로 보아 상당기간 사람 방문이 없었나 봅니다. 아담하고 조그만 계곡이지만 어무나도 아름답고 고즈넉한 분위기에 한동안 감상하고 있었습니다. 자세한 영상은 아래영상에서 확인바랍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오지에 대한 갈망이 조금씩은 있습니다. 가상현실이 눈앞에 펼쳐지는 요즘 세상에서 조금이나마 인간문명 없는 오지에 대한 막연한 그리움이랄까.... 뭐...그런 로망이 있습니다. 저에겐 이곳이 그런 곳 같습니다. 언제까지나 나만의 비밀장소이.. 더보기
오지마을 이끼계곡 가끔은 사람없는 오지여행이 그리울때가 있다. 폭염으로 전국 모든 계곡이 사람으로 넘칠는 요즘... 정말이지 나만의 게곡으로 가고 싶다. 무작정 떠난 오지 찾아나선 길..... 발품팔아 물어 물어 찾아온 오지마을 계곡.... 사람흔적은 없고 두세채 집이 전부인 그야말로 오지마을이다. 이름난 계곡처럼 웅장하지도 화려하지도 않는 계곡.... 유명한 이끼계곡처럼 기막힌 이끼풍ㅇ경은 아니더라도 충분히 아름답고 무엇보다 순수함이 느껴지고 촌스런 멋이 있다..... 소박하면서도 게곡의 멋은 갖춘 그야말로 나만의 계곡이다. 그것도 여름 계곡의 백미라는 이끼바위까지 반기니 더할나위 없다. 사람피해 찾아온 오지마을... 이곳의 주인인 이끼,바위, 물줄기, 수풀은 낯선 인간의 방문에 놀란 모습이다. 물줄기도 거세지는 것 같.. 더보기
건봉령 승호대 물안개와 일출 벚꽃과 물안개로 유명한 춘천의 대표적인 오지 부귀리 건봉령 승호대. 이른 새벽 일출을 찍으로 갔으나 짙은 물안개로 산이 안보일 지경이다. 물안개로 가린 산자락과 소양호 풍경은 한마디로 심심하디. 미동도 하지 않는 물안개로 사진을 보는 느낌이다. 포기하고 가려는 순간 좌측 산에서 안개속으로 빛이 솟아난다. 그러나 주변부는 밝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안개는 여전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기다려 본다. 벌써 이곳에 온지도 두시간이 지났다. 오늘은 하늘이 허락치 않는가 보다. 자연은 오묘하다. 갑자기 안개가 걷히면서 해가 모습을 드러낸다. 새벽잠을 설치며 온 정성이 갸륵했는지 그 귀한 모습을 보여준다. 갑자기 나타난 모습에 당황했지만 그래도 만족한다. 이 찰나의 순간을 위해 세시간을 버텼다. 가슴속에 꽉찬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