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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춘천 망대길 일몰과 추억의 골목길 재개발로 조만간 사라질 망대길의 풍경 입니다. 70년대 형성된 주택가의 좁은 골목길은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합는 곳이지요. 소소한 중소도시 언덕배기의 마을에서 보는 일몰도 유명명소의 일몰과는 또다른 묘미를 줍니다. 도심의 일몰은 익숙한 주변 풍경에 빛의 마법이 펼쳐집니다. 그래서 더욱 감성적이고 아련한 느낌이 듭니다. 어둠속으로 사라지는 어제도, 오늘도 보았던 풍경에서 무언가 아쉬움같은 묘한 가정이 듭니다. 특히 오래된 골목길와 허름한 집들로 형성된 망대길의 골목길 일몰은 색다른 묘미 입니다. 서해의 일몰이나 지리산의 일몰과는 다른 포근하고 아늑하고 애잔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애착이 가는 주제 입니다. 기와 너머로 들어오는 일몰과 담벼락에 머무른 일몰의 따사함이 느껴 지나요. 느껴진다면 님들.. 더보기
춘천 구봉산 카페의 일몰 춘천 구봉산 카페 거리. 수도권에서도 많이들 찾는 춘천의 대표적인 카페거리 입니다. 카페에서 소양강, 중도, 삼악산 등 춘천 전경을 조망할 수 있기에 최고의 전망좋은 곳 이지요. 이런 구봉산 카페들이 최근에는 일몰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서해바다 만큼의 화려한 일몰은 아니더라도 강기슭과 산자락을 넘어가는 일몰풍경이 또다른 른 멋이 있습니다. 카페에 앉아서 커피한잔과 함께하는 일몰감상은 실제 해보면 더욱 멋집니다. 더욱이 좋은 사람들과 함께라면 그 멋짐이 두배 이상 일 겁니다. 흔히들 지는 해라고 부정적 의미로 사용들 하는데 최선을 다해 자신의 역활을 다하고 퇴장하는 지는 해 즉 일몰에게 너무 무례한 표현 아닐까요? 아래영상에서 멋진 일몰을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가는 길, 이리 많은 사람들이 응원하고 환.. 더보기
영주 핫플레이스 무섬마을, 영주댐 일년에 두차례는 꼭 가는 영주지만 무섬마을과 영주댐은 처음으로 방문하였네요.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이런 곳만 다녔는데 꼭 가보라는 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첫 방문 소감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이제껏 왜 몰랐지" 아쉬움의 탄식 입니다. 무섬마을 외나무 다리 입니다. 다리가 건설되기 전에 유일한 뭍으로 나가는 마을 출구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비기 오면 다리를 건너지 못해 무섬마을 즉 섬 아닌 섬이 되었던 거지요. 지금은 남녀노소 할 것없이 레트로 추억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가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영상으로 감상 바랍니다. 외나무 다리...7080세대에서 시골에서 자란 분이라면 이런 외나무다리에 대한 추억은 하나쯤 있을 것니다. 왠지 처음 보는 다리인데도 전혀 낯설지가 않습니다. 사람.. 더보기
동해안 3대미항 양양 남애항 동해안 3대미항을 아십니까? 양양 남애항, 삼척 초곡항, 강릉 심곡항 입니다. 언제간 가보리라 생각만 했지 가지 못해서 오후쯤 에정 없이 양양 남애항으로 떠났습니다. 갑자기 불청객이 동행해서 원래 계획했던 촬영의 1/3 정도 이지만 나름 볼만한 영상이 되었네요. 남애항 입니다. 포구 옆 해변과 방파제, 해안도로 모습인데 절경 입니다. 사실 남애항의 포구는 여타 항구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처음 도착해서 포구를 보면서 조금 의아 했습니다. "3대 미항 이라고 .... 왜???" 그러나 이런 생각도 잠시, 전망대, 해변 구름다리와 등댈르 보면서 달라졌습니다. 왜 남애항이 3대 미항 중 하나 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첨부 영상에서 확인 바랍니다) 그리스 신전 같은 등대 모습에 흠뻑 빠져 버렸습니다. 여기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