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가동향/춘천시정

스카이워크,토이로봇관 지역경제 첨병역활

춘천시 신규 관광인프라 지역경제 견인 첨병으로 역할

- 소양강스카이워크 30만 돌파

- 토이로봇관 전국구 관광명소로 부상

 

국내 최장 투명 호수전망시설인 소양강스카이워크 입장객이 30만명을 넘어섰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주말 8,725명이 방문, 지난 7월 9일 본격 운영에 들어간 후 7월 24일 10만명, 8월 9일 20만명을 돌파했으며 2개월여만에 누적 입장객이 305,902명을 기록했다.

이는 1일 평균 4,7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개장 후 소양로, 근화동을 중심으로 지역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소양로 번개시장은 소양강스카이워크 개장과 연계해 매주 토요일 상설 야시장을 열어 시민과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또한 소양강스카이워크 주변 상가를 비롯, 근화동 일대 개발을 촉진하고 있다.

올해 닭갈비막국수축제는 소양강스카이워크 방문객 유입 효과로 근래 가장 많은 60만 인파를 끌어들였으며 소양강스카이워크 외에 올해 잇달아 개장한 다른 체험관광시설도 관광객 유치에 큰 몫을 하고 있다.

토이로봇관은 5월 개장 후 106,520명, 소양강스카이워크와 같은 날 개장한 캠프페이지 꿈자람물정원은 8월 28일 폐장까지 44,957명이 이용했으며 7월 개장한 서면 박사마을어린이글램핑장은 1,032개팀 4,151명이 찾았다.

이들 4개 신규 관광시설의 누적 방문객은 461,530명으로 집계됐다.

토이로봇관도 개장 후 단기간에 전국적인 명소가 됐다.

토이로봇관의 월 평균 입장객은 2만7천여명으로 지난해 로봇체험관만 운영할 때(1만4천명) 보다 배 가까이 늘었다.

방문객은 개관 초기에는 시민이 80%를 차지했으나 현재는 60%가 외지인이다.

한승태 토이로봇관 팀장은 “외지인 중 수도권이 55%, 대구, 부산을 포함한 원거리 지역도 45%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며 “주중에는 초,중,고, 단체 방문이, 주중에는 가족 단위 방문이 많다”고 했다.

로봇체험관 운영 때보다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토이와 로봇의 세계를 동시에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곳은 춘천이 유일하고 애니메이션박물관과의 연계 운영도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갑용 경제관광국장은 “새로운 체험관광시설 개장으로 관광객 증가 뿐 아니라 연계 시티투어 운영 등으로 지역 관광의 매력도가 한층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