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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동향/강원도정

백두산항로 첫단추 통과

백두산 항로 운항재개 첫 단계 통과

- 해양수산부「외항 정기여객 운송사업 면허」조건부 발급

- 내년 7월 운항재개 - 동북3성 관광객 강원도 방문으로 인적교류 확대

- 한국 수출입 물류 속초항 이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강원도는 해양수산부로부터“백두산항로 운항재개를 위한 외항 정기여객 운송사업 면허”를 조건부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운항 선사는 2016.7.22.설립된“강원해운홀딩스(주)”로 선박계약은 완료한 상태이며, 20,563톤의 카훼리선으로 승선정원이 927명이며 항로는“속초~자루비노~훈춘”으로 주 3항차 운항할 계획이다.

이번 면허는 조건부로 발급받은 것으로, 운항선사는 1년내 “선박 인수, 모항인 속초항 및 기항지 항만별 선석 확보, 각 여객선 터미널 사용 문제”등 해결하고 내년 상반기내 정식 외항정기여객 운송사업 면허를 발급을 받은 후 2017. 7월부터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는 백두산항로 운항이 재개될 경우 중국 동북3성 관광객의 강원도 방문으로 인적교류가 확대되고, 중단되었던 동북3성의 한국 수출입 물류가 속초항으로 이동되어 “하역업, 물류업, 유통업”등 연관산업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강원도와 속초시, 강원도해양관광센터는 2014.6월 운항이 중단된 백두산항로 운항재개를 위해 국내 해운선사를 대상으로 운항협의 등 공동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강원도해양관광센터와 중국 훈춘 물류기업은 공동으로 2016.6월에 선박 운영법인과 7월에는 선주법인을 속초관내에 설립하는 등 다각도로 운항재개를 위한 노력을 godhkTY다.

또한 강원도도 지난 8.12일 외교부에 러시아~중국 국경통관 절차개선 건의하였고 8.17일 중국 장춘에서 개최된 제21회 동북아 지사성장 회의시“강원도․러시아 연해주․중국 지린성 등 3국간 항로 재개통 및 발전을 위한 협력 합의서”를 체결하는 등 운행재개를 위한 행정적, 외교적 노력을 다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조건부면허의 요건 충족을 최단 기간내 마무리, 내년 7월 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지원을 강화하고, 운항중단이 반복되지 않도록 항로 정상화 및 안정화 방안을 마련하고, 통관절차 간소화 등 개선을 중국 및 러시아 정부와 한국 주재 대사관 등 외교채널을 통해 공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