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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동향/춘천시정

춘천시 행복드림사업

춘천시 시중경기 회복위한 ‘행복드림사업’ 추진

- 담보력 부족한 소상공인, 기업 등에 경영자금 지원

- 음식점, 꽃집 등 집중 지원... 24일부터 48억원 규모 대출

 

 

춘천시가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 기업 등에게 특례 조건으로 자금지원에 나섰다.

춘천시는 ‘부정청탁 금지법’으로 위축된 시중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지역 금융기관과 함께 경영자금을 지원하는 ‘행복드림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소상공인, 중소기업 관련 자금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해소키 위한 것이다.

시와 신한은행, 강원신용보증재단은 오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향토기업,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을 예정이며 협약보증 규모는 총 48억원이다.

신한은행이 협약보증으로 강원신용보증재단에 4억원을 출연하고 우대금리를 적용해 대출을 하고 강원신용보증재단은 출연액의 12배인 48억원까지 대출 보증 및 신용보증서를 발급한다.

시는 올해부터 4년간 대출금리 중 연 3% 에 대한 이자를 지원한다.

대출 한도액은 제조업, 유통업(도,소매업), 일반음식점,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은 5천만원까지, 숙박업, 자동차정비업은 3천만원까지다.

시는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규모 음식점, 유통업(꽃집, 화원 등)을 집중 지원키로 하고 지원한도를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올렸다.

시는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 협약 추진과 함께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키로 했다.

이무철 기업과장은 “전반적인 소비 위축으로 음식점, 꽃집 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긴급 지원 차원에서 협약과 함께 대출이 바로 시행되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