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가동향/춘천시정

동서고속철도 토론회

춘천시 동서고속철 대응방안 , 시민의견 수렴한다

-17일 행복도시위원회 정기총회서 시민토론회 개최

-분야별 변화 예측하여 대응계획 수립

 

 

동서고속철이 지역에 미칠 영향을 분석해 미리 대응방안을 찾는 토론회가 열린다.

춘천시는 오는 17일 오후4시 춘천베어스타운에서 시정 자문 기구인 ‘행복도시춘천만들기위원회’ 정기총회와 함께 동서고속철 관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동서고속철이 가져올 변화를 분야별로 예측해 시정 각 분야별로 대응 계획을 수립하는 데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동서고속철은 서울 용산~ 춘천~ 속초를 잇는 시속 250km의 고속철도를 건설하는 것으로 1987년 대선 공약으로 제시된 후 29년만인 올 7월 정부의 재정사업으로 추진이 최종 확정됐다.

2019년께 착공, 2025년 준공 예정으로 용산~ 속초를 1시간 15분대로 연결, 춘천을 비롯해 강원 북부권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 마련과 함께 경제사회적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행복도시위원회 위원 110여명과 일반 시민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토론 주제는 ‘동서고속철 확정에 따른 춘천시 대응과제’이다.

지역개발분야에서는‘동서고속철도와 춘천의 과제’(노승만 강원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관광분야에서는‘동서고속철 연장에 따른 위기와 기회’(유승각 강원발전연구원 박사), 복지분야에서는 ‘동서고속철 확장에 따른 춘천지역 복지분야 발전방안’(최균 한림대 교수),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동서고속철 개통이 춘천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분석’(지해명 강원대 교수)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다.

주제발표 후에는 참석자 간 질의답변도 마련된다.

토론회 후 정기총회가 열려 위원장, 부위원장 선출과 그간 행복도시위원회 운영성과 및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