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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이야기

학교밖 학생 학력인정시스템 가동

학교 밖 학생들을 위한 ‘학력인정 시스템’ 본격 가동

   “강원도교육청, 시범 운영 교육청으로 선정”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학교 밖 학생들을 위한 학력인정 시스템’을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력인정시스템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의무교육단계 미취학ㆍ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으로 강원도를 비롯해 서울, 부산, 대구, 전남, 제주 총 6개 시·도교육청이 운영 교육청으로 선정되었으며, 2017년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18년부터 전국으로 확대 운영한다.

학습지원은 최소한의 교과(국어, 사회)와 다양한 진로, 인성, 각종 체험 과정이 포함된 학력연계 프로그램을 직접 개설하거나 위탁 지정하여 해당학년에 맞추어 이수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학력인정은 미취학 또는 학업중단학생으로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해당하는 학력인정 요건(초등학교 4,700시수, 중학교 2,690시수)을 갖춘 다음 신청하면 학력심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정 여부가 결정된다.

특히, 강원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신촌정보통신학교(춘천소년원)와 ‘강원학교밖학생학습지원센터’를 구축하여 학습지원과 학력인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함춘홍 학생지원담당 장학관은 “학교 밖 학생들의 학력인정 기회와 노력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지자체 및 청소년 관련 모든 단체의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한편, 23일 오후, 이준식 교육부장관은 의무교육단계 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추진 관련 현장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신촌정보통신학교를 방문하여 교육활동 참관 및 학생, 교직원 등과의 간담회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