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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자라섬 꽃축제 '사랑꽃' 만발 가평 자라섬 가을 꿏축제에 사랑꽃, 웃음꽃이 만발 했네요. 꽃보다 오히려 더 곱고 이쁜 이들의 웃음소리와 다정한 모습에 절로 미소 짓게 됩니다. 핑크뮬리에 묻혀 간만에 세상 시름 잊은거 같네요. 여유롭게 감상하며 걷는 분들의 모습도 한가롭지 않나요. 그네타는 연인들의 아름다운 풍경에 고운 웃음소리까지... '행복 별거 있나' 생각 드네요 자세한 꽃길 영상은 아래 영상으로 감상 바랍니다. . 아이와 엄마는 무슨 생각을 할까요? 무슨 대화를 그리도 다정스레 하는지 저에게 까지 해피바이러스가 옮겨 오는거 같습니다. 부모 자식이 아닌 세대를 초월한 '불멸의 연인' 같지 않나요. 핑크뮬리는 보기엔 아름답고 몽환적이지만 억센 줄기 같습니다. 그래서 가까이 보다는 몇발치 떨어져서 감상하는 것이 좋지요. 핑크뮬리를 연.. 더보기
최고의 힐링장소 인제 자작나무숲 인제 자작나무 숲 방문기 입니다. 저는 자작나무 숲을 처음 방문했습니다. 사진으로 보거나 영상으로 접해 봤지만 현장에서 직접 체험은 이번이 처음 이었습니다. 사진보다도 직접 보니 정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주차장에서 거의 4km를 걸아가야 하는데 피곤함이 싹 가시더군요. 자작나무숲에는 자작나무 70만그루가 식재되어 있답니다. 규모도 규모지만 곧게 뻗은 자작나무가 소나무에 익숙한 저에겐 이국적인 풍경으로 다가 왔습니다. 도대체 어떤 성품을 가졌기에 이리도 올곧게 자랐을까요? 그래서 우리 인간에게 감동을 힐링을 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 인간이 가질 수 없는 성품이라서 말입니다. 자작나무숲 힐링길은 아래 영상으로 감상 바랍니다. 노부부의 발걸음이 가벼워 보일 정도로 자작나무숲 전망대까지 가는 길에 이런.. 더보기
국내 최장 삼악산 케이블카 개장 편도 3.7km, 왕복 7.4km 삼악산 호수케이블카가 마침내 개장하였습니다. 대명레저에서 600억원을 들여 20년간 운영한 뒤 춘천시에 기부체납하는 조건 이랍니다. 10월 8일부터 개장하였구요, 춘천시민들은 30% 할인 이랍니다. 그리고 10월 한달 모든 방문객에 30% 할인하는 특별 할인기간도 적용합니다. 요금이 만만치는 않습니다. 4인가족이라면 거의 10만원이 들어가니 싸지는 않지요. 여수케이블카가 14,000원, 21,000원에 비해도 많이 비쌉니다. 물른 운행거리는 삼악산이 더 길지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확인바랍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의암호을 가로질러 삼악산으로 갑니다. 그래서 호수케이블카라고 명명한거 같습니다. 특히 크리스탈은 바닥이 투명하여 스릴과 긴장감이 더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보기
영주 핫플레이스 무섬마을, 영주댐 일년에 두차례는 꼭 가는 영주지만 무섬마을과 영주댐은 처음으로 방문하였네요.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이런 곳만 다녔는데 꼭 가보라는 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첫 방문 소감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이제껏 왜 몰랐지" 아쉬움의 탄식 입니다. 무섬마을 외나무 다리 입니다. 다리가 건설되기 전에 유일한 뭍으로 나가는 마을 출구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비기 오면 다리를 건너지 못해 무섬마을 즉 섬 아닌 섬이 되었던 거지요. 지금은 남녀노소 할 것없이 레트로 추억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가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영상으로 감상 바랍니다. 외나무 다리...7080세대에서 시골에서 자란 분이라면 이런 외나무다리에 대한 추억은 하나쯤 있을 것니다. 왠지 처음 보는 다리인데도 전혀 낯설지가 않습니다. 사람.. 더보기
희망과 절망이 공존하는 유적지 영주 소수서원 조선시대 최조의 사액서원이자 최고의 사립학교였던 영주 소수서원. 1542년 풍기군수 주세붕이 건립한 백운동서원이 전신입니다. 성리학이 조선의 통치이념이였으니 서원은 성리학을 섬기는 후예를 기르는 첨병 이었지요. 백운동서원은 1549년 풍기군수로 부임한 퇴계 이황이 임금인 명종에게 청원을 하여 서적이나 전답, 노비를 국가에서 지원하는 '사액'을 주청하고 이에 명종은 1550년 친히 소수서원이라는 현판을 적어 하사하게 된다. 이때부터 백운동 서원은 조선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으로 불리게 됩니다. 소수서원의 자세한 모습은 아래영상에서 감상 바랍니다. 조선시대 서원의 주된 역활은 두가지 였습니다. 하나는 성리학의 대가인 문성공 안향 제사를 지내는 것과 성리학 후학을 길러내는 학교 기능 이었지요. 어느 것이 .. 더보기
가장 아름다운 사찰 부석사 제게 가장 아름다운 사찰을 말하라면 지체없이 저는 부석사를 꼽습니다. 합천 해인사, 여수 향일함, 부산 해동용궁사 등 무수한 사찰이 있으나 사찰고유의 품격을 가지면서도 아름다운 조화미를 기진 곳은 부석사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부석사의 첫관문인 일주문으로 가는 은행나무길 입니다. 벌써부터 노랗게 물들고 있는 이 길은 가을이면 인산인해를 이룰 겁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영상에서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일주문 입니다. 어느 사찰이나 대웅전으로 향하는 첫 관문 입니다. 할머니와 반려견이 비을 피해 일주문에서 쉬고 있네요. 일주문은 일심의 읨인데 할머니와 반려견은 서로에게 일심일 겁니다. 마음을 정갈하게 일심한 뒤 천왕문으로 향합니다. 비오는 이른 시간에도 사람들이 있네요. 관문에 향해가는 길마다 멋진 풍경이 펼.. 더보기
환상 바다길..외옹치 바다향기로 68년만에 개방된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 개방된 2018년 이전에는 해안 경비대 군인들의 전용 순찰길 이었답니다. 개방이후 수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속초의 또다른 명소가 되었습니다. 백사장 너머 해변 둘레로 조성된 산책길이 바다향기로 입니다. 파도소리와 갈매기 소리가 지척에서 들리는 진정한 바다 산책로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으로 감상 바랍니다. 바다향기로에 대한 다녀 오신 분들 반응은 다양한거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좋다고는 하는데 뭔가 조금은 아쉬운 느낌 입니다. 특히 동해는 절경을 자랑하는 해변이 많다보니 해변에 나있는 길 정도... 이런 반응을 보이는 분들이 많네요. 저도 일부 공감 합니다. 윗 사진과 같이 어찌보면 평법한 바다 둘레길이라 볼수 있습니다. 단지 바다에 가장 근접한 산책 .. 더보기
속초 동명항 일출 속초 동명항 일출 영상 입니다. 통상 일출은 1월 1일만 의미를 부여하나 일출, 특히 바다일출은 언제보아도 가슴 벅찹니다. 다만 겨울이라면 멋진 파도와 갈매기가 함께여서 더 드라마틱한 일출이 되겠지만 그래도 일출은 일출 이지요. 저는 일출을 찍을때 일출을 기다리는 사람들 모습을 많이 찍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으로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일출영상은 수많은 사람들이 찍어 업로드하여 사실 식상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출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주목 합니다. 당연히 일출영상도 찍으면서 말입니다. 일출을 감상하는 사람들 뒤에 갈매기도 동참하였네요. 개인적으로 매우 정감가는 사진 입니다. 밝은 쪽에 포커스를 맞추어 사람은 실루엣으로 처리하면 저작권 걱정도 없고 사진에 대한 집중력도 더 좋아 집니다.. 더보기
현지인이 알려준 속초 맛집 셋 속초사는 지인들이 공통적으로 추천히는 속초 맛집 세 곳. 속초가면 나름 단골집들이 있겠지만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집이라 한번 가보았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 동영상에서 확인 가능 합니다. 먼저 소개할 곳은 오징어 난전 입니다. 동명항에서 열리는 오징어 난전은 일종의 오징어회 전문 포장마차 입니다. 그러니 일반 횟집 보다는 싸고 양도 조금은 많습니다. 보시는 사진과 같이 동명항 부두가에서 난전형식으로 파는 시장터 입니다. 일단 오징어가 싱싱하고 튼실합니다. 그래서인지 맛도 기가 막힙니다. 오징어 라면, 숙회 등 다양한 형태로 요리가 가능하여 식성에 맞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9월 11일은 2마리에 만원 하였습니다. 다음은 영순네 물회 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봉포항에 있는 횟집으로 속초.. 더보기
춘천커피축제 9월 3일 춘천시가 '커피도시 춘천' 선언을 하였습니다. 이재수시장은 춘천시를 '커피도시','카페도시'로 만들겠다고 합니다. 김명섭 한국커피협회 회장은 "커피는 99%가 물이라며 소양댐이 있는 춘천은 최적의 커피도시 될 것"이라고 합니다. 춘천시는 이날 선언을 기념 커피박람회를 개최 합니다. 장소는 춘천시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이며 19일 까지 주말에 열립니다. 춘천의 유명한 카페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축제현장 감사하실 바랍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잔디밭이라 아이들이 뛰어놀기도 좋고 가족단위 여행지도 최적 입니다. 박물관 옆에는 자전거도로가 있고 곳곳에 벤치가 있어 의암호를 바라보며 명상에 잠기는 것도 멋진 힐링이 될 것입니다. 물론 커피가 함께 한다면 금상 첨화지요. 박람회장에선 각종 커피콩이나.. 더보기
비 내리는 청평사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립니다. 이 비가 가고 나면 성큼 가을이 올것 같네요. 비 오는날 산사로 가는 이유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사람이 많지 않다. 둘째는 산사의 빗소리에 빠져보고 싶다 뭐 거창한 이유는 아닙니다. 단지 한적한 산사의 빗소리에 모든 것을 잊을수 있기 때문 입니다. 청평사엔 예상대로 사람들이 거의 없습니다. 몇몇 신도들이 있으나 금새 하산하네요. 처마밑에서 보는 산사의 풍경...그리고 빗소리... 정말 이런 느낌 너무 좋습니다. 비내리는 풍경은 아래영상으로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바람이라도 거들어 풍경 소리 마저 울리면 금상첨화 이겠으나 제 욕심 이겠지요. 산사에서도 이런 욕심을 부리니 속세에선 어떻겠습니까? 내려오는 빗줄기가 왜 이리 무심한지 저도 같이 멍해 집니다. 산신당에서 본 .. 더보기
동해안 3대미항 양양 남애항 동해안 3대미항을 아십니까? 양양 남애항, 삼척 초곡항, 강릉 심곡항 입니다. 언제간 가보리라 생각만 했지 가지 못해서 오후쯤 에정 없이 양양 남애항으로 떠났습니다. 갑자기 불청객이 동행해서 원래 계획했던 촬영의 1/3 정도 이지만 나름 볼만한 영상이 되었네요. 남애항 입니다. 포구 옆 해변과 방파제, 해안도로 모습인데 절경 입니다. 사실 남애항의 포구는 여타 항구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처음 도착해서 포구를 보면서 조금 의아 했습니다. "3대 미항 이라고 .... 왜???" 그러나 이런 생각도 잠시, 전망대, 해변 구름다리와 등댈르 보면서 달라졌습니다. 왜 남애항이 3대 미항 중 하나 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첨부 영상에서 확인 바랍니다) 그리스 신전 같은 등대 모습에 흠뻑 빠져 버렸습니다. 여기서 .. 더보기
대포항, 동명항, 영금정 야경 기승부리던 폭염도 한풀 꺽이고 어느덪 아침 저녁으로 가을 분위기가 납니다. 이 여름이 가기 전 바다가 보고 싶어졌습니다. 그것도 밤바다가 말이죠. 언제부터간 밤바다의 등대 모습을 보고싶어던 차에 속초로 향합니다. 오후 7시쯤 대포항 전망대에 도착 했습니다. 전망대는 마을 뒷산에 위치해 있는데 모르는 사람도 많더군요. 도로에서 3백미터쯤 언덕길을 올라가면 위치해 있습니다. 사진과 같이 대포한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전체 영상은 아래 동영상으로 감상 바랍니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방파제로 갔습니다. 동해안 답게 파도가 시원 합니다. 저를 내려다 보는 등대 모습 ..어떤가요, "너 누구냐?" 하는 것 같지 않나요. 해가 지고 어둠이 밀려오면 다시 이 녀석을 만나러 올 예정입니다. 대포항의 요트 선착장 입니다. .. 더보기
백양리역에서 만난 '빛과 어둠' 세상에 빛만 있다면 얼마나 피곤할까요 세상에 어둠만 있다면 얼마나 답답할까요 그래서 저는 빛과 어둠을 친구로 두었습니다. 해질녘 무작정 백양리역으로 '빛과 어둠'을 만나러 갑니다. 어둠속에서 만난 빛은 너무나 조화롭습니다. 서로가 밀어내는 것이 아닌 조화롭게 어울립니다. 인적없는 강변에서 커피마시면서 바라보는 두 녀석의 모습이 너무나 조화롭고 아름답습니다. 화려하지도 않고 서로를 침범하지도 않으면서 적당히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아무런 말도 없습니다. 수년째 말이죠. 말은 없어도 지금껏 옆자리를 비운 적이 없습니다. 서로가 말이죠. 앞으로도 그렇겁니다. 백양리역은 녀석들을 만나는 오작교 랍니다. 항상 녀석들을을 만나러 여기로 옵니다. 항상 웃는 낯으로 맞아줍니다. 강변의 투박함과 달리 엘.. 더보기
오지마을 이끼계곡 가끔은 사람없는 오지여행이 그리울때가 있다. 폭염으로 전국 모든 계곡이 사람으로 넘칠는 요즘... 정말이지 나만의 게곡으로 가고 싶다. 무작정 떠난 오지 찾아나선 길..... 발품팔아 물어 물어 찾아온 오지마을 계곡.... 사람흔적은 없고 두세채 집이 전부인 그야말로 오지마을이다. 이름난 계곡처럼 웅장하지도 화려하지도 않는 계곡.... 유명한 이끼계곡처럼 기막힌 이끼풍ㅇ경은 아니더라도 충분히 아름답고 무엇보다 순수함이 느껴지고 촌스런 멋이 있다..... 소박하면서도 게곡의 멋은 갖춘 그야말로 나만의 계곡이다. 그것도 여름 계곡의 백미라는 이끼바위까지 반기니 더할나위 없다. 사람피해 찾아온 오지마을... 이곳의 주인인 이끼,바위, 물줄기, 수풀은 낯선 인간의 방문에 놀란 모습이다. 물줄기도 거세지는 것 같.. 더보기